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신장암

수술후 부작용

근치적 신적출술 또는 부분 신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일반적인 수술에 따른 합병증인 출혈, 감염, 수술 후 통증과 함께 장폐색, 기흉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분 신절제술 후에는 일반적인 수술합병증 외에 지연 출혈, 지속적인 소변 누출, 국소 재발 및 절단면 양성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동요법이나 고주파열치료의 경우에는 주위 장기 손상, 잔존 종양의 위험성이 있으며, 신동맥색전술의 경우에는 출혈, 발열 및 통증, 조영제 과민반응, 색전증 등과 함께 복막자극에 의한 구역 및 구토, 색전물질에 의한 타 장기의 허혈성 손상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 시 부작용

골수 기능의 저하로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출혈이나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심, 구토, 피로, 식욕저하, 소화불량, 설사 또는 입안이 헐거나 피가 날 수 있으며 두드러기나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탈모 및 모발 변색, 피부변색, 손이나 발에 발진, 탈피, 수포(물집)가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혈압 상승이나 췌장효소검사나 신기능, 간기능, 심장기능 이상, 전해질검사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출혈이나 색전증, 장천공의 보고도 있습니다. 수니티닙은 갑상선기능저하, 간손상, 혈액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템시로리무스에베로리무스(mTOR 저해제)의 경우는 신장기능 이상, 혈액학적 이상, 피부병변, 구내염 등 이외에 혈당 조절 및 지질대사 이상, 간질성 폐렴, 면역기능 억제로 인한 감염의 증가 등에 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파조파닙의 경우는 간 손상이 좀더 많이 발생합니다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치료 시 부작용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는 기존의 일반 항암치료와는 다릅니다. 정상적으로 환자가 가지고 있는 면역반응을 조절해 치료효과가 길게 지속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치료반응은 보통 2개월 안에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는 기존의 항암치료나 표적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역, 구토, 탈모 등 일반적인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면역항암제 치료는 비교적 안전하고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기전에 따라서는 암 외에 다른 장기에 염증을 일으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약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약20% 정도 면역항암제 관련 부작용이 예상됩니다. 부작용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문제가 될 수 있는 폐. 피부. 장 염증 등의 중증부작용 발생률은 약 2% 미만입니다. 특히 면역항암제의 병합치료나 표적치료제와의 병합치료 시에는 그 부작용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CTLA-4 억제제가 PD-1억제제 / PD-L1억제제보다 좀 더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게 일반적인 부작용과 면역관련 부작용 (immune related adverse events)로 나눌 수 있으며, 피로감, 식욕감소, 전신 쇠약감 등의 일반적인 부작용과 함께, 설사, 피부발진, 주사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관련 간염, 신장염, 간질성 폐렴, 근염, 심근염 등과 함께 갑상선기능부전, 뇌하수체염, 부신기능저하 등의 면역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관련 부작용은 그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발생 시에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와 즉각적인 치료(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투여 등)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면역항암제 사용 시 좋은 치료반응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환자에서는 면역항암제 투여 후 갑자기 종양이 커져서 병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종양과다반응(hyperprogression)을 보이는 경우가 매우 드물지만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종수정일 : 2023년 12월 26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