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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21년 암발생률 추이 분석

전국 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남녀 전체에 대한 모든 암의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연평균 3.3%의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1%의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유의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요 암종에서의 남녀 전체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암, 전립선암은 1999년 이후로 지속적인 발생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위암, 간암의 발생률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유방암은 급격하던 추세가 다소 완화되어 각각 2007년 이후로는 4.5%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위암 및 폐암은 각각 2011년, 2007년 이후 –4.4%(위암), -0.4%(폐암)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으며, 간암은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2010년 이후로는 연평균 -3.9%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갑상선암의 발생률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25.6%,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2.8%의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0.1%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다시 연평균 3.9%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대장암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5.9%의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3.5%의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2.6%의 연평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암종에서의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를 남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의 경우,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암발생률은 연평균 1.7%씩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연평균 -3.0%의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유의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폐암은 2005년 이후부터 감소하였으며(연간%변화율:–1.3%), 전립선암은 2009년까지 연평균 12.4%씩 증가 추세를 보인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그 추세가 다소 줄었다가(연간%변화율: 6.7%) 2019년 이후 유의한 증가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위암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4.9%, 대장암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5.8%씩 감소 추세를 보인 이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감소 추세가 다소 줄었습니다(연간%변화율: -2.2%). 간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발생률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그 폭이 2010년 이후 더 커졌습니다(연간%변화율:–4.0%).

여자의 경우,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4.8%씩 빠르게 증가 추세를 보인 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6.2%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7%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유방암의 발생률은 2007년까지 연평균 6.8%씩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07년 이후 그 폭이 감소하고 있습니다(연간%변화율: 4.6%).
• 갑상선암의 발생률은 2008년까지 연평균 25.9%씩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08년 이후부터 2012년까지 그 폭이 줄었으며(연간%변화율: 11.9%),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연평균 -20.9%씩 급격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1%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위암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8%, 대장암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2.0%씩 발생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간암 발생률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2%씩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2010년 이후 감소 추세가 더 커졌습니다(연간%변화율: -4.0%).
• 폐암의 발생률은 199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2%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자궁경부암은 1999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3.7%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