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췌장암

감별진단

췌장암은 췌장염과의 감별이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하지만, 그것이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부 췌장염은 염증성 종괴를 형성하는데, 이 경우 조직검사를 해도 암이 아니라고 확실히 판정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할 때는 수술로 전체 조직을 절제해낸 경우와 달리 극히 일부의 세포 또는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하므로, 실제는 암이더라도 채취된 부분에서는 암세포가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여러 정밀검사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이 외에, 췌장 머리 부분에 생긴 췌두부암은 원위부(遠位部) 담관암, 십이지장암, 바터팽대부암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드물게는 췌장으로 전이해 온 암과도 감별을 요합니다. 바터 팽대부(Vater 膨大部)는 총담관과 췌관이 만나서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는 부위입니다. 십이지장 유두부에 위치하며, 십이지장 팽대부라고도 합니다.

- 위 콘텐츠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

최종수정일 : 2019년 12월 03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