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갑상선암

수술의 부작용

갑상선 수술은 대부분 안전하고 회복도 빨라 대부분 수술 후 3~4일 안에 퇴원이 가능하고, 1~2주 후에는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수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수술 부위 출혈

주로 수술당일 발생하며, 드물지만 수술한 곳의 출혈이 심하면 기도 압박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목소리 변화

목에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되돌이후두신경(회귀후두신경)과 목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위후두신경(상후두신경)의 외측 가지가 지나갑니다. 이 두 신경은 갑상선과 매우 가까워서 수술 시에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전절제술 시 양쪽 회귀후두신경을 모두 다치면 성대가 닫혀서 숨을 못 쉬는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위후두신경의 외측 가지가 손상되면 고음을 내기 힘들게 됩니다. 암의 침범으로 이들 신경에 영구적인 손상이 오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수술 할 때 생기는 일시적 손상이어서 대개 3~6개월 이내에 목소리가 회복됩니다. 목소리가 계속 회복이 안 될 경우엔 음성치료, 성대주입술 등의 재활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저칼슘혈증)

부갑상선(부갑상샘, parathyroid gland)은 갑상선 뒤편에 대개 아래위 두 개씩 붙어 있는 기관으로 부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합니다(부갑상선이 5개가 넘는 사람이 5%쯤 되며 단 2개만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갑상샘 하나의 길이는 5~9mm, 너비는 3~5mm이며, 두께 1~2mm, 무게는 25-40mg입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칼슘 대사에 관여합니다. 갑상선 수술을 할 때 부갑상선이 일부 손상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혈장의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저칼슘혈증이 와서 손발 끝이 저리거나 입 주위가 얼얼한 증상, 근육마비, 경련 반응, 수전증, 기운 없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1~2개월 내에 기능저하증이 회복되지만 약 1~2%에서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평생 남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엔 평생 칼슘제와 비타민D 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암 때문에 갑상선을 전부 절제했을 때 피할 수 없는 합병증이지만, 반절제를 한 경우에도 일부의 환자에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결핍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이 없고 기억력도 감퇴하며, 추위를 잘 타고 얼굴과 몸이 붓고, 식욕과 위장관 기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증가하는가 하면 변비가 생기고,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는 등 신체 상태가 전반적으로 나빠집니다. 갑상선 전절제의 경우, 이 같은 기능저하에 대응하고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수술 후의 상처

많은 분들이 갑상선암 수술 후 목에 남는 상처를 걱정합니다. 대체로 목 위 쇄골(빗장뼈) 상부 1~2cm 위치에 옆으로 5~6cm쯤의 절개창 상처가 남습니다. 하지만 암 덩이가 크거나 목 옆 부분의 림프절을 같이 수술할 때는 상처가 훨씬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켈로이드(keloid, 흉터종이라고도 하며 피부의 결합조직이 이상 증식을 하여 단단하게 융기한 것)가 잘 생기는 등의 특수 체질이 아니라면 상처가 자연스러운 목주름처럼 보입니다. 수술 후 약 3개월간 수술부위의 자외선을 차단해야 착색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상처에 연고 등을 바르면 오히려 정상적 치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절개수술 1년 후 목의 흉터

[ 절개수술 1년 후 목의 흉터 ]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부작용

일반적인 경우, 치료에 앞서 4주 동안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체중 증가, 부종, 피곤함, 추위에의 민감, 생리불순, 머리 빠짐, 소화불량, 변비, 불면 등입니다. 드물지만 치료 직후 목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미각에 변화가 오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고용량으로 사용할 때는 구역질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침샘염

방사성요오드는 침샘에도 흡수가 되므로 침샘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에 사탕이나 껌, 신 레몬 등을 자주 먹고 물을 많이 마셔서 침을 빨리 배출해야 합니다. 보통 하루 3ℓ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권합니다. 침샘부위의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침샘염이 생길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급성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침샘염은 치료 6개월 이상이 지난 후에 지연성으로 나타나 환자가 방사성요오드와의 연관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근처 병원에서 항생제 투여와 같은 발생 원인과 무관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어,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기관의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침 분비의 장애와 치과적 문제

흡수된 방사성요오드 때문에 침샘이 파괴되어 침 분비가 줄어들 수 있고, 그럴 경우 구강 위생이 나빠져 충치를 비롯한 여러 치과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식 기능 장애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반복하는 경우 생리불순, 불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두 번 치료로 영구 불임이 되지는 않지만, 치료를 위해 유발된 갑상선기능저하증 자체도 배란 장애,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무월경, 생리불순, 성욕 감소 등이 오기도 합니다. 임신에 관해서는 여성에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6개월 후, 남성의 경우에서는 3개월 후 임신할 것을 권장합니다.

2차암 발생

방사성요오드 치료 용량이 증가할수록 2차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폐섬유화

방사성요오드 치료 용량이 증가하면 폐섬유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폐섬유화 때문에 더 이상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수억제

방사성요오드 치료 용량이 증가하면서 골수의 기능이 억제되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골수 억제는 일시적이어서 치료 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1년이 지났는데 백혈구 수치가 여전히 낮은 경우도 간혹 보입니다.

방사선 피폭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곧 방사능에 피폭되는 것이므로 주위 사람들까지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 퇴원 혹은 귀가 후에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후 5일간은 어린아이들과 장시간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가능하면 혼자 주무십시오.

사용한 식기나 내의는 따로 분리해서 세척 또는 세탁을 하도록 하십시오.

화장실을 쓴 후에는 두세 번씩 물을 내리십시오.

방사선은 침과 땀으로도 배출되므로 사용한 욕실을 깨끗이 닦으십시오.

갑상선호르몬 복용의 부작용

갑상선중독증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이 과다한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증상은 빈맥(잦은 맥박), 체중 감소, 심계항진(두근거림), 더위에 예민함, 심한 감정 기복(예민해지고 화를 잘 냄), 손 떨림 등이며, 중독증이 오래 지속되면 골다공증이 오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호르몬 투여 용량을 조절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며, 전신 부종, 체중 증가, 추위 민감, 기운 없음 등 여러 증상이 있습니다(위의 수술 부작용 부분을 참조하십시오). 역시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호르몬 용량을 조절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9년 07월 12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