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가장 흔히 느끼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암 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안정과 휴식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간 기능이 웬만하다면 오히려 적당한 운동과 일상적 활동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치료하는 동안 침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근육의 힘이 빠져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게 마련입니다. 운동을 알맞게 하여 근력을 키우면 피로감도 줄어들고 기분도 상쾌해져서 일상생활을 더 충실하게 영위할 수 있습니다.
산책, 빠르게 걷기, 가벼운 등산, 맨손체조 등의 적당한 운동은 허락되나, 간 기능의 수준이나 합병증 동반 여부에 따라 개인차가 크므로 자신에게 얼마큼의 운동이 적절한지를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량이란 대체로 운동 후 피로감이 오지 않는 정도를 뜻합니다.
식후에 30분쯤 편안한 자세로 휴식할 것을 권하기도 하는데, 이는 간으로 가는 혈류를 늘려서 간의 재생력을 키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걷거나 가볍게 뛰어도 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만성 간질환 환자들은 과로와 지나친 운동을 피하면서 자신의 상태에 맞는 업무량을 찾고,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1. 간에 관심을 갖고, 올바로 알고, 필요할 때에는 간의 상태를 확인한다.
2. 건전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과로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으로 피로를 푼다.
3. 간에 해가 될 수 있는 술은 주량 이하로만 마시고, 습관적으로 마시지 않는다.
4. 몸에 좋다고 해서 잘 모르는 약을 함부로 먹지 말고 필요할 때만 효능을 확인하고 복용한다.
5. 신선한 식품들로 균형 있는 식단을 짜서 즐겁게 먹는다.
6. 비위생적인 생활습관, 불건전한 성생활, 과음과 과식, 과로를 멀리한다.
7. 간질환에 걸린 후에야 관리에 나서지 말고 예방에 힘쓴다.
8. 간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되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상태를 올바로 알고 대처한다.
9. 간질환이 있는 경우, 나도는 온갖 정보들에 현혹되지 말고 전문가에게 검증된 관리를 받는다.
10. 간질환이 있다고 스트레스만 받지 말고 긍정적인 사고로 치유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갖는다.
암환자의 일상생활 관리는 암 진단을 받은 시점부터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를 앞둔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 사항,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요령, 암 질환 자체와 그 치료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 및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널리 추구되는 다양한 보완요법과 대체요법의 올바른 이해 등 암환자로 살아가는 요령과 지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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