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장기의 기능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을 적출하면 월경이 사라지며 임신할 수 없고, 양쪽 난소를 절제하면 난소로부터 분비되던 여성호르몬도 없어집니다. 때문에 여성호르몬 결핍증상이 나타나거나 질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의 양이 감소합니다.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어깨 결림, 불안, 안면홍조, 불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증상의 정도,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금기증이 없으면 증상완화를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합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부작용은 크게 급성 반응, 지연 반응, 방사선 장염으로 나뉩니다.
먼저, 급성 반응은 방사선치료 후 3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재생속도가 빠른 조직이 방사선에 노출될 때 손상된 조직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입니다. 피부, 소화기 점막, 골수, 생식기관 등에서 발생합니다.
한편, 지연 반응은 방사선치료 6개월 이후에 발생하며, 혈관손상에 의한 재생속도가 낮은 조직, 즉 결합조직과 근육, 신경조직 등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지연 반응에 대한 조직의 민감도는 조사된 방사선의 양에 주로 의존합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 장염의 증상으로는 식욕감소, 메스꺼움, 구토, 복통, 변이 남은 느낌, 설사, 직장염, 장폐색, 누공(fistulas), 장 천공 등이 있습니다. 방사선 장염의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수분보충 및 설사치료를 하며, 스테로이드 관장은 직장염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때에 따라 수술하기도 합니다.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 다르며,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후에는 빈혈이 오고, 백혈구 및 혈소판 수가 감소하며, 입 안이 헐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올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며, 생식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위 콘텐츠는 대한부인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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