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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담낭·담도암

요약설명

담낭•담도암이란

발생부위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되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기까지의 경로를 담도 혹은 담관이라고 합니다. 담낭(쓸개)은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해두는 창고를 말하며, 간 아래쪽에 붙어있고 담낭관이라고 하는 가느다란 관을 매개로 하여 담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의 및 종류

담낭암은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이 대부분이어서, 담낭암이라고 하면 대개 담낭 선암종을 말합니다. 선암 외에도 미분화암, 편평상피세포, 선극세포종 등이 있고, 드물게 유암종, 림프종, 간질 종양, 과립세포종, 악성 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도암도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관 선암종을 가리킵니다.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됩니다.

담낭•담도암의 예방

위험요인

현재로는 담낭•담도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암발생에 관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예방법

담낭•담도암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알려진 위험 요인을 일상생활에서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에 있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검진

현재 특별히 권장되고 있는 조기검진법은 없습니다.

담낭•담도암의 진단

일반적 증상

비특이적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상복부나 명치의 통증, 황달 등이 있고,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방법

담낭•담도암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경간(經皮經肝) 담도조영술(PTC),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그리고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등이 있습니다.

담낭•담도암의 치료

치료방법

담낭암의 1차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술입니다. 어떤 수술법을 선택할지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경우, 담낭절제술로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담도암의 1차 치료법 역시 수술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에 의한 절제가 필수적인데, 전체 환자 중 담도의 광범위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합니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다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수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간 기능 장애, 담즙 누출, 복강 내 체액 저류, 췌장 문합부(吻合部, 수술 후 장기들을 연결한 부위) 누출, 위 배출 지연(위의 운동성이 정상이 아니어서 위가 잘 비워지지 않는 상태) 등입니다.

재발 및 전이

수술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재발의 위험도 커집니다. 재발 환자는 전신적 전이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첫 치료 때 병의 진행 상태가 재발과 전이 여부에 가장 큰 요인이기는 하나,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은 환자라 해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5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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