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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편평상피세포암

요약설명

편평상피세포암이란

발생부위

편평상피세포의 발생 부위는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성기부나 화상 반흔(흉터)에서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인 얼굴에 과반수에서 발생하고 특히 입술, 뺨 등에 잘 생기며 하지에서도 1/5에서 발생하여 반흔(흉터)도 중요한 유발인자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정의 및 종류

편평상피세포암은 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에서 유래한 악성 종양입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의 종류로는 태양에 손상된 피부에서 발생된 편평상피세포암, 만성 염증성 질환 및 반흔(흉터)에서 발생한 편평상피세포암, 비소 유발 편평상피세포암, 방사성 유발 편평상피세포암, 드노보(De novo) 편평상피세포암, 사마귀양 암종이 있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의 예방

위험 요인

먼저 자외선의 영향을 꼽을 수 있는데 자외선은 각질세포에 있는 암 발생 유전자의 DNA를 변형시켜 암 생성을 유발합니다. 지속적인 자외선의 노출은 표피세포에 광선 각화증을 유발하고 이를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밖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면역억제 등이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직업적 요인으로는 비소, 콜타르, 정제되지 않은 미네랄오일, 검댕 노출이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조기 검진

장기간 잘 낫지 않는 상처나 작은 혹 같은 것이 궤양을 형성하거나 갈라지면서 진물이 나오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의 진단

일반적 증상

편평상피세포암은 피부뿐만 아니라 점막에서도 발생하며 발생부위나 발생요인에 따라 증상은 다양합니다. 전형적인 병변은 오랜 기간 햇빛에 손상된 피부에 융기되고 단단한 경계를 가진 궤양으로 나타납니다. 궤양이 없는 과다각화성의 구진, 결절, 혹은 판으로도 나타납니다.

진단 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국소마취를 하고 피부 병변의 일부를 잘라내어 현미경으로 조사하는 피부 생검을 해야 합니다. 감별진단으로는 사마귀, 지루 각화증, 광선 각화증, 염증성 육아종 같은 사마귀모양 또는 인설성 양성 질환이나 기저세포암, 보웬병, 메켈세포암, 사마귀양 흑색종 등 악성질환과도 감별하여야 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의 치료

치료 방법

크기가 작고 장기간에 걸친 자외선 노출이 발생원인인 경우는 방사선치료, 냉동요법, 외과적 절제의 어떤 방법으로도 좋은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병변이 크고 경계가 뚜렷한 경우는 외과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권장됩니다.

치료의 부작용

수술 후 상처가 감염되거나 통증부종이 생기는 합병증이 올 수 있고 때에 따라 복원을 위한 성형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냉동 외과술 후에 부종과 수포(물집)가 생길 수 있고 진물이 흐르며 가피(딱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편평상피세포암에서 재발률은 상당히 높아 평균10%에 이릅니다. 피부에 발생한 편평상피세포암의 전이율은 0.5~6% 정도며 전이는 병변이 크고 재발하거나 심부조직 및 피부신경을 포함한 종양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종수정일 : 2016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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