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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바터팽대부암

요약설명

바터팽대부암이란

발생부위

바터팽대부(ampulla of Vater)는 담관과 췌관이 합류하면서 십이지장과 만나는 곳으로 관이 넓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의 및 종류

바터팽대부에 발생하는 종양악성종양인 팽대부 선암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양성 종양인 선종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외 드물게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위장관기질종양(GIST), 지방종, 신경내분비종양이 있으며, 다른 암이 전이된 경우도 있습니다.

바터팽대부암의 예방

위험요인

바터팽대부 선암은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소화기암처럼 바터팽대부 선종이 오랜 기간을 거쳐 암으로 진행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팽대부선종이 선암보다 7-8년 정도 먼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법

바터팽대부암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조기검진

검진 기준은 아직 없지만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복부 팽만감, 소화 장애 등 일반적인 소화기계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주치의의 진료를 받아 다른 소화기계의 이상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터팽대부암의 진단

일반적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황달이며 다른 팽대부 주위암에 비해 그 정도가 약하며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비교적 특징적인 소견이 있습니다. 복통, 체중 감소, 전신 허약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빈혈이 있으면서 대변 잠혈 반응인 경우가 1/3의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진단방법

대부분의 팽대부암 환자에서 나타나며 가장 초기에 이상 소견을 보이는 혈액학적 검사는 알칼리성 포스파타제의 증가로 황달이 없어도 대개 동반됩니다. CEA나 CA19-9 등의 종양표지자 검사는 진단에 민감하지도 특이적이지 않습니다.

바터팽대부암의 치료

치료방법

팽대부 종양은 성장하면서 암으로 이행하거나 이미 감춰진 암종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종이든 암종이든 절제를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ERCP, EUS 및 다발조직 검사로 선종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내시경적 유두부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수술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췌장문합부 누출, 위배출 지연 등입니다. 항암화학요법부작용은 구역질, 구토, 식욕 감소, 탈모, 설사, 구강 상처, 가벼운 출혈, 쉽게 멍드는 증상,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가벼운 피부변화 및 구역질, 구토, 설사, 피로, 드물게는 궤양, 출혈, 장폐색, 천공 등이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수술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가 심할수록 재발의 위험도 높습니다. 치료 후 재발이 되는 경우 대개는 전신적인 전이 상태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치료시의 병의 진행 상태가 재발이나 전이 여부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는 하나,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하므로, 모든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주의 깊게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수정일 : 2018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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