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적 위치상 치료 시 발성, 조음 및 삼킴 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발병변의 위치, 병기, 범위, 그리고 시행한 치료의 종류에 따라 이러한 장애의 정도 및 중증도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인두 부위는 감각신경이 촘촘히 분포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상감각 및 통증도 치료 전, 후 문제가 될 수 있고,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구강 및 구인두 내에 특징적으로 점막염(mucositis)을 일으킵니다. 점막염은 보통 점액의 양과 성질을 변화시켜 장기적으로 건조감을 일으킵니다. 보통은 국소치료로 잘 조절되나, 때로는 이러한 점막염이 심해져 섬유화를 일으키면 연하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것이 환자의 체중감소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수술 전후의 상처회복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각변화도 올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후에 종양부위와 목에 섬유화가 일어나면 환자에게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목의 경직을 일으켜서 오랫동안 내부에 있는 종양을 놓칠 수 있습니다. 목의 경직이 오면 목의 운동장애를 일으키므로 집중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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