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흑색종은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색소성 병변의 직경이 0.6cm 이상이며 주위의 경계가 불규칙하고 불규칙한 색소침착을 보이거나 궤양 또는 가피(딱지)를 형성하거나 출혈을 보이는 경우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변의 조직검사로 흑색종의 확정진단을 할 수 있으며 흑색종이 맞을 경우 브레슬로(Breslow) 두께를 측정하여 절제수술시 범위와 감시림프절생검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 외에 종양의 침윤(주위로 퍼지는 것) 깊이나 전이 등 병의 확산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흉부X선촬영과 복부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한 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이용하여 기존 영상검사장치보다 원발 부위 및 전이 부위에 대한 더 예민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검사를 통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추어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