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이는 간암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증상이 초기엔 거의 없다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따라서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암의 증상은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입니다. 간경변증 환자가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뒤에 나타나는데, 증상이 전혀 없든지 모호한 상태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험인자(만성 B형·C형간염, 간경변증, 대사이상 지방간, 과도한 음주력)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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