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막은 폐와 가슴속을 싸고 있는 막입니다. 가슴 안 쪽에 폐가 들어 있는 공간을 흉강이라고 하며 흉강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을 벽측 흉막(parietal pleura)이라고 합니다. 이 막은 양쪽 폐 사이의 공간인 종격동(mediastinum)을 감싸고, 폐로 들어가는 혈관과 기관지의 입구를 감싸면서 폐 자체도 감싸고 있어(장측 흉막, visceral pleura) 그 자체로 완전한 주머니를 만들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결체조직과 그 위에 덮여있는 한 층의 중피(mesothelium, 中皮)세포층으로 나뉩니다.
매일 약 0.02 – 0.3 ml/kg/hr 정도의 흉수(체액)을 생산 및 흡수하면서 숨을 쉴 때마다 폐가 자연스럽게 펴지고 수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정상일 때는 5-10cc정도의 흉수가 흉강 내에 존재 합니다. 벽측 흉막에는 림프관들이 흉막강과 직접 연결되어 흉막강 내의 체액이나 단백질, 세포들, 그리고 입자들의 흡수와 제거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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