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골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과 골절(병적골절)입니다. 하지만 초기 통증이 없이 병적골절이 되어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0대 이후에 약한 외력에 의한 골절이나 반복적이고 원인 모를 통증이 있는 경우 골(뼈)검사를 해보아야 하며, 이때 골(뼈)병소가 발견되는 경우 전이성 골종양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정기검진에는 골(뼈)검사는 포함되지 않기에 자각증상이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주의 깊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이부위가 척추골이라면 신경압박증상으로 초기 디스크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상으로 고칼슘혈증이 관찰되기도 하나, 진단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환자에서 전이성 골종양이 발생되면 보행, 운동 및 노동과 일상생활의 불편이 따르게 되며,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빈도가 많아지는 등 암환자의 삶의 질적 저하가 동반됩니다.
골(뼈)전이의 첫 번째 증상입니다. 통증은 아주 심한 경우에서부터 골절이 되기 전까지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척추에서 발생되는 경우 신경압박 증상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뼈)전이 부분이 약해지면서 골절이 예상되는 경우를 말하며. 이런 경우 예방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뼈)이 약해지면서 정상적인 골이라면 골절하지 않을 정도의 외력을 감당하지 못해 골절이 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 골전이된 부위의 임박골절 상태에서(좌측) 치료가 늦어진 경우, 병적골절을 일으킨 방사선 사진(우측) ]
골(뼈)전이가 있는 환자에서는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골용해성 병변은 미세골절로 인하여 통증이 발생하고, 조골성 병변의 경우는 호르몬 분비와 종양의 직접적인 침범이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장관골과 골반골은 대개 병적골절이 오기 전에 증상이 발생하지만 척추와 늑골에서는 증상이 골절보다 먼저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전이성 골종양이 계속 진행되면 병적골절이 일어나는데 이것에 대한 수술은 예방적 고정보다 이병률(Morbidity)이 높아 골절이 발생하기 전 주의 깊은 병변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전이된 장관골의 예방적인 내 고정은 논란이 많지만 방사선 치료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 2.5cm이상의 병변 크기, 병변이 피질골의 50% 이상을 파괴한 경우, 체중 부하가 되는 대퇴골 근위부병소 등에서 시행합니다. Mirel 등은 병변 부위의 위치, 크기, 성질에 따라 병적골절의 위험성을 보고 하였는데, 8점 이상인 경우에 예방적 내 고정수술을 시행하기를 권유하였습니다.
[ 병적 골절(좌측 사진), 수술적 치료 후(우측 사진) ]
병적골절의 예측을 위한 점수제도로 총 12점임. 8점 이상인 경우에는 골절이 없어도 예방적 고정술이 필요할 수 있다.
[ 전이성 골종양에 의한 병적골절 ]
변수 | 점수 | ||
---|---|---|---|
1 | 2 | 3 | |
부위 | 상지 | 하지 | 대퇴골 전자부 주변 |
통증 |
경도 | 중등도 | 중증 |
골전이 병소의 크기 | <1/3* | 1/3~2/3 | >2/3 |
병변 형태 |
골조소성 | 혼합형 | 골용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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