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골종양이란 뼈 외의 다른 곳에서 생긴 원발암의 암세포들이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하여 골 조직으로 침범하여 뼈에 원발암과 같은 종류의 암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Clohisy는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파골세포(뼈를 파괴하는 세포)가 뼈를 파괴하는 4가지 기전을 분석하였는데,
(1) 종양세포는 뼈에 부착되는 파골세포를 자극하고,
(2) 파골세포는 골(뼈)흡수를 촉진하여 골 파괴를 야기하고,
(3) 골(뼈)종양은 또한 파골세포의 생존시간을 연장시키고,
(4) 유사분열 후 생성되는 파골세포의 전구세포의 형성을 자극합니다.
전이에 의한 골(뼈)파괴의 경우 종양세포에 의한 직접적인 골의 파괴보다는 비정상적인 파골세포의 활성화에 기인하는데, 파골세포는 성장인자 및 자극받은 뼈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사이토카인(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사용되는 당단백질)에 의해 활성화됩니다.
그림설명: 유방암에서 뼈까지 암세포가 전이되기 위해서는 먼저 혈관벽을 뚫고 혈관 안으로 침범해야 한다. 혈관의 혈류를 타고 암세포가 떠다니다가 혈관벽에 집결이 된 후 다시 혈관벽을 뚫고 혈관 밖으로 빠져 나온 암세포가 골조직으로 침범하여 전이성골종양이 형성된다.
[ 전이성골종양 형성 과정 ]
그림설명: 원발암 부위에 신생혈관이 형성되고 암세포가 신생혈관 안으로 침투하여 혈류를 타고 뼈 전이되고 뼈의 혈관을 뚫고 밖으로 나와 골파괴를 일으킨다.
[ 골전이 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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