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술의 대표적 합병증으로는 관절 구축, 신경종, 환각지 그리고 환각통이 있습니다.
관절 구축은 절단한 부분의 관절이 굳는 것입니다. 수술 후 조기에 근육 및 관절 운동을 시켜 예방할 수 있으며 가벼운 구축은 물리 치료로 해결되나 심한 경우 수술로 이완시켜 주어야 합니다
신경종은 대부분 신경의 절단부에 발생하는데 신경 절단부가 흉터 조직에 유착이 되어 발생합니다.
환각지와 환각통은 절단 후 절단되어 없어진 부위가 남아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거나 그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의지를 장착하면 감소되거나 사라지지만 간혹 심한 경우는 신경종 제거술이나 약물 치료, 정신과 치료나 전기 자극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사지 구제술(사지 보존술) 후의 초기 합병증은 20-35% 정도입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피부 괴사로서, 이것은 금속이나 뼈 바깥쪽의 근육이나 다른 연부 조직이 부족하여 피부 피판이 직접 덮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창상의 문제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지연시키게 되어 환자의 예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 증상, 혈관 손상이나 혈전으로 인한 순환 장애가 올 수 있고 관절의 기능 장애는 대퇴사두근의 절제 정도, 사지의 길이 변화, 수술 후 고정 기간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 조기합병증에는 피부 괴사와 관련된 창상 문제, 감염, 종양대치물 불안정성 및 탈구, 신경 및 혈관 손상, 수술 후 관절 운동지연으로 인한 관절 강직 등의 조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괴사 등의 창상 문제는 특히 근위 경골에서 흔한데, 이는 종양주위 연부조직의 광범위한 절제로 인하여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은 피부가 남게 되고, 주위 근육 조직도 부족하게 되어 종양 대치물이 피부 바로 밑에 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근위 경골 부위에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재건술 시행시, 비복근(gastrocnemius muscle)의 일부를 떼어 피판으로 덮는 수술방법(flap surgery)을 통해 피부괴사 및 감염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해야 하는 환자는 관절 운동의 소홀로 인해 강직이 많이 발생하므로 이를 막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기 전까지 가급적 많은 운동범위를 얻도록 하며, 항암화학요법 중에도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종양 대치물의 장기합병증에는 지연 감염(delayed infection), 종양 대치물 무균성 해리(aseptic loosening), 종양 대치물의 파단(metal failure), 폴리에틸렌 마모(polyethylene wear), 피로골절 등이 있습니다. 장기 생존 환자가 많아짐에 따라 무균성 해리(aseptic loosening)가 장기적인 합병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재사용하는 자가 골과 동종 골을 이식 할 경우, 이식된 골과 환자의 뼈 사이가 잘 붙지 않는 불유합, 이식된 골의 골절, 감염, 흡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유합의 경우 수술후 1년 이상이 경과되어도 골 유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불유합으로 판정하는데, 11-17%정도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불유합의 원인으로는 수술적으로 불완전한 고정이 이루어졌거나,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의 영향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관절 연골을 포함한 동종 골관절 이식술(osteoarticular allograft)을 시행한 경우 특히 하지에서는 관절연골의 마모와 연골하 골의 붕괴가 진행되어 관절기능을 소실할 수도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골수 기능 저하, 소화 및 간 기능 저하, 탈모증, 신경 및 심장 기능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납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방사선 치료 직후 식욕 감퇴, 무력증, 오심, 구토 등이 있는데, 안정 또는 투약 등으로 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후 1~3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홍반, 건성표피 탈락, 탈모 등의 증상은 방사선 치료가 끝난 후 2~4주 내에 회복되며, 방사선 치료 6개월~2년 후에는 섬유화, 수축, 위축, 성장 장애, 속발성 골절과 속발성 암 발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골육종 환자의 대부분이 소아이므로 방사선 치료 후 성장 및 기능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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