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암의 치료 성적은 수술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병기)와 암종의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2010년 미국암연합위원회(AJCC)에서 출간한 암병기결정 매뉴얼(cancer staging manual, 7th edition)에서는 전체 소장 선암의 평균 5년 생존율을 30% ~ 35% 정도로 보고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5년 생존율이 50% 정도이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5년 생존율이 25% 이하로 떨어집니다. 원격전이가 있으면 5년 생존율이 5%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빠집니다. 선암이 십이지장에 위치한 경우가 공장이나 회장에 위치한 경우보다 예후가 더 좋습니다.
소장 유암종은 5년 생존율이 65% 정도로 선암에 비해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다른 위장관 유암종에 비해서는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나쁜 편입니다.
소장의 악성 림프종은 5년 생존률이 40%~50%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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