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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만성 림프구성백혈병

일반적증상

일반적 증상

급성림프구백혈병과는 달리 서서히 진행하고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비교적 오래 생존합니다. 초기의 환자는 증상이 없고 우연히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증가를 보여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로, 전신쇠약감, 식욕부진, 운동능력감소 등의 비 특이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병의 진행 정도나 빈혈의 정도와 무관하게 심할 수도 있습니다. 또, 림프계세포의 이상과 면역력의 저하에 따라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저항력이 없어져, 발열, 폐렴 등의 감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은 만성림프구 백혈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면서 중요한 사망 원인이기도 합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호중구 감소, T세포 감소, 저감마글로불린혈증, 보체활성 이상 및 치료에 의해 면역억제가 심해지면 그람음성균, 진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도 흔해집니다.

림프절병증 및 장기침윤

많은 환자에서 림프절이 커져 있으며, 특히 경부림프절, 쇄골상부림프절이 주로 침범됩니다. 림프절병증은 한 개에서부터 전신의 모든 림프절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간 비대나 비장비대는 진단 시 각각 10%, 40% 환자에서 나타나 비교적 드물며 질병 진행과 함께 피부, 안검(눈꺼풀), 심장, 폐, 늑막, 위장관 등에도 침윤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

약 15% 환자에서 정구성 적혈구 빈혈(normocytic anemia, 적혈구 크기가 정상 범위에 있고, 또 평균혈구용적이 정상인 빈혈) 소견을 보이며 20% 정도에서는 쿰스검사상 양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단지 8% 정도에서만 자가 면역 용혈 빈혈이 발생합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골수대치와 비장기능 항진증에 의해서 혈소판 감소증이 생기고, 병기에 관계없이 자가면역 혈소판 감소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자가면역검사인 쿰스시험(Coombs test)은 적혈구에 대한 불완전항체 Coombs혈청을 사용하여 적혈구 응집 반응의 형태로 검출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최종수정일 : 2013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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