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느리게 진행하는 상피성 난소암과는 달리 악성 난소생식세포종양은 빠르게 진행하며, 때로는 출혈, 괴사, 난소의 피막 팽창 등과 함께 갑작스런 골반통을 호소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골반 종괴(덩이)는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여 빈뇨,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초경 시기에는 월경 불순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간혹 젊은 환자인 경우 이 같은 증상을 임신과 혼동하여 진단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그 외 자궁 부속기의 염전(꼬임)이나 파열(터짐)로 인해 급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급성 충수염과 자주 혼동됩니다. 좀 더 진행된 경우에는 복수가 동반되기도 하며 환자는 복부팽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 콘텐츠는 대한부인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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