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아직도 많은 암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기는 하나, 여러 역학연구를 통해 발암요인과 암 발생 간의 인과관계에 근거하여 위험요인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산하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 및 미국 국립암협회지에서 밝힌 암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 국립암협회지에서 밝힌 암의 원인 ]
[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 국립암협회지에서 밝힌 암의 원인 ]
원 인 |
국제암연구소 1) |
미국 국립암협회지 2) |
흡연 |
15 ~ 30% |
30% |
만성 감염 |
10 ~ 25% |
10% |
음식 |
30% |
35% |
직업 |
5% |
4% |
유전 |
5% |
- |
생식요인 및 호르몬 |
5% |
7% |
음주 |
3% |
3% |
환경오염 |
3% |
2% |
방사선 |
3% |
3% |
위의 표에서 보듯이 암 발생 원인의 70% 정도는 흡연, 감염, 음식 등의 환경요인이 주이며 유전적인 원인이 단 5% 인 것을 감안하면 위험요인을 피하고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해서 암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의 2/3를 차지하는 주요 호발암의 일반적인 위험요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암의 발생 확률을 높이는 것을 암의 위험요인이라고 합니다. 위험요인이 있다고 반드시 암이 발생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암의 원인이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그러나 위험요인을 줄이거나 피하는 과정을 통해 암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요인에 대한 이해는 중요합니다.
[ 국내 주요 호발암의 일반적인 원인 ]
[ 국내 주요 호발암의 일반적인 원인 ]
위암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식생활(염장식품 등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아질산염 등), 흡연 |
폐암 |
흡연, 직업력(비소, 석면 등), 실내 라돈 가스 노출, 대기오염 |
간암 |
간염바이러스(B형, C형)에 의한 만성 간염, 간경변증, 음주, 흡연, 과체중 및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 당뇨병,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농작물 등의 장기 섭취, 직업력(염화비닐 등) |
대장암 |
유전적 요인, 붉은 고기 및 가공육의 과다 섭취, 과체중 및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이섬유 섭취 부족, 흡연, 음주 |
유방암 |
과체중 및 비만, 음주, 피임약 복용, 호르몬대체요법(폐경증상 완화목적), 신체활동 부족,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여성호르몬, 비만, 미출산 또는 고연령 출산, 빠른 초경, 늦은 폐경 |
자궁경부암 |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흡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등 면역체계 약화, 클라미디아 감염, 피임약 복용 |
☞ Carcinogen 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Monographs Programme on the Evaluation of Carcinogenic Risks to Huma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