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모세포종의 치료는 위험도에 따라 시행하는데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그리고 고용량항암화학요법-자가 조혈모세포이식 등을 사용합니다.
진단 시 신경모세포종이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하는 것이 좋으나 대부분의 신경모세포종은 진단시 광범위하게 침윤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하여 종양의 크기를 먼저 줄인 후 수술합니다.
한편 신경모세포종의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는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시스플라틴(cisplatin), 독소루비신(doxorubicin), 에포토시드(etoposide), 빈크리스틴(vincristine), 이포스파마이드(ifosfamide) 등이 있습니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고위험군의 환아만 시행하는데 골수억제 정도의 고용량의 항암제를 투여한 후 미리 모아둔 자가 골수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통상적으로 투여하기 어려운 고용량의 항암화학약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능해져 신경모세포종의 치료 성적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고위험군의 신경모세포종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2회 연속으로 실시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고위험군의 신경모세포종은 2회 연속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생존율을 향상시킨 대표적인 종양입니다.
[ 위험도에 따른 신경모세포종의 치료방법과 생존율 ]
위험도 |
병 기 |
치료방법과 생존율 |
저위험군 |
1기 |
수술만으로도 무병 생존율이 90%이며 재발 시에만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해 시행합니다. |
2A기 |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으로 2년 생존율이 약 85% 정도입니다. |
|
2B기(12개월 미만) |
||
3기(12개월 미만) |
||
4S기 |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자연적으로 퇴화되기도 하며, 종괴 자체가 크므로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
중간위험군 |
2B기(12개월 이상) |
관해유도 항암화학요법 후에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다시 유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완전 관해율은 약 75% 정도이며, 무병 생존율은 약 60% 정도입니다. |
3기(12개월 이상) |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2차 수술을 시행하고 국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친 후에 다시 3차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무병 생존율은 약 70% 정도입니다. |
|
4기(12개월 미만) |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대략 1년 정도). 이 경우 무병 생존율은 약 75% 정도됩니다. |
|
고위험군 |
4기(12개월 이상) |
우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수술과 국소 방사선치료를 마친 후 고용량 항암제 투여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합니다. 이 경우 무병 생존율은 약 44% 정도입니다. |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