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급성 골수성백혈병

재발 및 전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이식 이후에 이식된 면역세포가 백혈병세포를 공격하는 이식편대백혈병 효과가 있어 재발율이 20% 정도로 낮은데,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없어 재발률이 20~60% 정도로 높지만 60세 전후에서도 시술이 가능한 비교적 안전한 치료방법입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재발한 경우, 100일 이내에 조기 재발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이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100일 이후에 재발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는 있으나 장기 생존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관해 후 조기 재발 시 혹은 초기 치료에 불응인 불응성 백혈병의 경우 재차 관해 유도 항암화학요법치료로 인한 약물 독성으로 장기의 기능부전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 동종이식을 시행하게 됩니다. 재발로 인해 다시 조혈모세포이식을 한 경우 완치율이 타인 간 이식 시 20%, 형제간 이식 시 30~40%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전신 상태나 장기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미니이식이 시도되기도 하며 공여자 림프구 주입을 통해 환자의 25%가량에서 재관해 될 수 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한 형태인 급성전골수성백혈병이 재발하는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ATRA 혹은 비소 이후에 관해가 된 상황에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채집한 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하거나 형제간에 HLA가 일치하는 공여자가 있으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재발할 경우라도 좌절하지 않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4년 11월 17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