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뇌종양과 마찬가지로 교모세포종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학적 요소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인간 유전자, 즉 게놈이 밝혀지면서 뇌종양의 발생에 연관되는 유전자가 밝혀지고 있는데, EGFR, PDGF, INK4α, MDM2, PRb, CDK4/6, PTEN, TP53 등은 교모세포종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보고 있습니다.
교모세포종은 1차성 및 2차성 교모세포종의 두 가지 주요 아형으로 분류되는데 1차성 교모세포종은 전형적으로 50세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EGFR 유전자 증폭 및 돌연변이로 특징지어집니다. 2차성 교모세포종은 교모세포종보다 저등급 종양의 형태로 젊은 나이에서 발생하였다가 수년 후 교모세포종으로 변형되며, TP 53 종양억제유전자의 돌연변이, PDGFR 유전자의 과발현, p16 및 Rb 경로의 이상 및 LOH 10q로 특징지어집니다.
또 유전성 증후군도 종양을 발생시키는데 신경교종의 경우는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Fraumani syndrom) 과 신경섬유종증, 비특이적인 가족적 소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 인자로서 질산염, 살충제, 합성고무, 석유화학제품, PVC, 포름알데히드 같은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신경교종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인입니다.
유전자 손상의 원인에는 방사선 및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 바이러스, 뇌손상, 면역결핍 등이 있고, 동물실험을 통해 아데노바이러스는 교모세포종과 유사한 종양을 일으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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