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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구순암

치료현황

구순암의 치료 결과는 대체적으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된 경우(early stage)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율도 83-96%까지 보고 되고 있으며 이전에 비하여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연된 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30-70% 정도로 나빠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구순암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원발종양의 크기 및 두께, 조직병리학적 등급, 병소의 위치, 신경주변 침범 여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구순암과 나이와의 연관성을 보면 대체적으로 젊은 환자에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은 낮으나 발병했을 경우에는 예후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연령의 환자는 대체적으로 이식을 받은 병력과 면역력의 저하와 연관된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양의 경우 남성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예후는 보고자에 따라서 여성에서 더 좋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순암의 추적관찰 계획

의료진이나 병원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구순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분들은 치료 후 1년간은 4-8주마다, 치료 후 2년째는 2-4개월 마다, 3년째는 4-6개월 마다, 3년 이후에는 6개월마다 검진하여 5년이 지나면 완치된 것으로 보는 것이 보편적이나 이후에도 1년 주기의 추적관찰이 권유됩니다.

미국 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guideline에서 언급한 두경부암의 추적관찰에 대한 권고를 보면 치료 후 1년간은 1-3개월마다, 2년째에는 2-6개월마다, 3-5년째에는 4-8개월마다, 5년 이후에는 12개월마다 추적 관찰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상검사는 치료 후 6개월 이내에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증상에 따라 추가 검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는 갑상선에 대한 검사 및 치아에 대한 평가도 권유하고 있으며 발음, 연하 평가와 재활에도 관심을 갖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적관찰은 원발부의 재발여부에 대한 검사, 종양의 전이여부에 대한 검사, 이차 종양의 발현 여부 검사, 치료 후 부작용에 대한 검사 및 추가적인 치료나 기능적, 정신적인 문제로 인하여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위하여 시행됩니다.
추적관찰 시에는 영상검사, 내시경검사, 임상적 검사, 물리치료, 통증관리, 지지간호 등이 시행됩니다.
영상검사에는 자기공명영상(MRI) 및 전산화단층촬영(CT), 초음파 검사, 일반 흉부 단순 X-선 촬영, 양전자단층촬영(PET) 등이 사용됩니다.
추적관찰 시에는 발음, 의사소통, 식사 및 영양, 목 및 어깨 부위와 관련된 문제, 청력, 저작 등에 대한 문제 목록을 만들어 검사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발음은 치료 후 지속적인 언어치료를 시행하고 목 및 어깨 부위의 문제는 적극적인 물리치료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최종수정일 : 2019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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