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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침샘암

요약설명

침샘암이란

발생부위

침샘은 3쌍의 주타액선인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과 소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침샘은 분비관을 통해 구강내로 침을 배출합니다. 침은 음식물을 씹을 때 음식물의 유화와 윤활작용에 중요하며, 아밀라제에 의한 기초적인 소화에도 관여를 합니다.

정의 및 종류

침샘암이란 주타액선, 소타액선을 막론하고 침샘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의미합니다. 침샘암의 악성도에 따른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악성도에 속하는 암종으로는 저악성도 점액표피양암종, 선방세포암종, 저악성도 선암종이 있고, 고악성도에 속하는 암종으로는 고악성도 점액표피양암종, 선양낭성암종, 고악성도 선암종, 편평상피세포종, 미분화암종, 전이 등이 있습니다.

침샘암의 예방

위험요인

침샘에는 다양한 암종이 있고 발병원인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가능성 있는 원인으로서는 방사선에 노출된 경력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EBV)와의 관련, 직업적으로 규사분진에 노출된 경우 및 유전적 소인 등이 일부 알려져 있습니다.

침샘암의 진단

일반적 증상

침샘의 종괴 중 악성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거나, 동측 혀의 마비 혹은 감각이상이 있을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종괴가 주변구조물이나 피부에 고정되어 있는 경우, 주변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 등입니다.

진단방법

침샘의 종물이 만져지면 정확한 진단과 악성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세침흡인검사, 절개생검 등의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그리고 전이여부를 알기 위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를 이용한 영상진단을 통해 종괴의 정확한 위치와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정확한 수술방법을 결정 합니다.

침샘암의 치료

치료방법

절제 가능한 타액선 암종은 수술적 치료가 일차적인 치료방법이 되며 절제가 불가능한 암종은 방사선치료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수술이 효과적으로 시행되었다 하더라도, 종양이 심엽내에 있었거나, 재발한 경우, 악성도가 고도인 경우, 종양이 신경, 뼈, 골막, 연조직으로 침범되었던 경우, 경부전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의 부작용

이하선 종양의 수술 시 20~60%에서 안면신경의 일시적인 마비가, 2~5%에서 영구적인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미용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남아있는 침샘의 일부에서 침의 분비가 계속되어 피하에 침이 고이거나 아물지 않은 창상을 통해 계속 흐르는 타액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침 분비가 저하된 경우 구강건조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선양낭성암종의 경우 신경을 따라 국소재발 하는 경향이 높으며, 치료 후 장기간이 지난 후에도 원격전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격전이의 빈도는 폐전이가 가장 높으며, 뼈, 내장, 뇌 등으로도 전이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종수정일 : 2013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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