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이며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설암 검사법입니다. 구강 및 혀의 이상부위를 특별한 처치 없이 육안으로 보는 방법입니다. 혀는 비교적 다른 장기에 비하여 육안 판별이 가능한 부위로 조기 발견이 가능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그러나 초기증례의 양상이 양성종양과 유사한 경우도 종종 있고 같은 조직 병소라 하더라도 부위나 단계별 임상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임상진단을 내리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내시경 검사도 시진 중의 하나로 검사 도중 의심이 가는 부위는 즉시 생검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통상 시진과 동시에 행해지는 검사법으로 특별한 처치없이 검사자의 촉감에 의한 검사 방법입니다.
병소를 직접 만져보아 그 경도 및 범위, 주변조직과의 관계 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경부 림프절의 경우도 영상검사 전 임상적 촉진으로 림프절 전이 유무를 검사합니다.
악골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선명하며 세부관찰이 가능합니다. 진행된 설암의 경우 악골로의 침범도 가능하기 때문에 병소의 침범 여부를 관찰하고 향후 수술, 방사선, 항암약물 치료 전 구강상태 등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시행합니다. 필요한 경우 치근단촬영(periapical view)을 시행하게 됩니다.
설암의 폐전이에 대한 평가 및 환자의 기본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원격전이의 호발 부위인 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병기 및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본적 검사입니다. 편평세포암의 경우 원격전이는 폐(83%)가 가장 많고 골격계(31%), 간(6%)의 순서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짧은 초음파를 생체내에 발사하여 그 반사파를 포착, 영상화하는 기법입니다. 설암 환자의 경부 림프절 전이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시행한다.
복부 장기로의 전이 여부 및 환자의 전신 건강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시행합니다. 원격전이가 종종 발견되는 간의 평가 및 기본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기본적 검사입니다.
악골 및 연조직의 진단에 사용합니다. 악성 여부에 대한 영상학적 진단, 침범 범위 및 전이여부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임상적 병기 진단에 자기공명영상(MRI)와 더불어 주로 사용되며 수술 가능여부 및 수술 범위 결정 등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와 함께 생검시 종양으로의 정확한 접근을 위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혈관과 림프선의 구분, 종양의 경계부 확인 등을 위하여 조영제를 사용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과 더불어 임상적 병기 결정을 위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합니다. 연조직에 발생한 암종의 경우 자기공명영상이 더 선호되고 있어 설암 환자의 경우 자기공명영상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촬영 전 구강 내 보철물은 제거하고 촬영하는 것이 상의 왜곡을 막기 위해 필요합니다.
99mTC를 붙인 인화물을 이용하여 골로 전이된 종양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악성종양의 골전이는 물론 양성 골질환 검사에도 사용합니다. 설암 환자에서도 종양의 골 조기 침윤 가능성에 대한 수술 전 평가 및 원격 골전이 유무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는 각 장기의 생화학적, 생리적 반응을 정량화하여 진단, 치료방침설정 등에 활용하는 영상기법으로 양전자의 방출 후 나타나는 광자를 검출기를 통해 검출하는 것을 기본원리로 합니다. 구강점막 등에 발생한 악성흑색종에 대한 병기 결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좌측, 우측 설암의 양전자방출단층 촬영 이미지 ]
통상 구강암을 가진 환자를 평가할 때는 유사한 병소가 다른 부위에 있을 가능성에 대한 검사를 위하여 상부소화관 내시경을 시행하고 필요시 광범위한 부위를 내시경으로 검사(panendoscopy)하게 됩니다.
병소는 조직의 현미경학적 검사에 의하여 확진됩니다.
경부림프절을 가진 환자의 경우는 영상 진단과 더불어 세침흡인세포조직검사를 통하여 조직학적 진단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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