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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흉선암

감별진단

1. 흉선종

발생부위

흉선종의 발생부위는 흉선암의 발생부위와 같습니다.

흉선종의 정의

흉선종의 정의
흉선종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는 종양으로 전종격동 종양 중에 약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흉선종을 육안적으로 보면 소엽 모양을 하고 있으며, 만져 보면 단단하고 색깔은 옅은 분홍색에서 회색을 띄는 종양으로 내부에 낭성 부위나 석회화 또는 출혈부위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흉선종은 주로 캡슐(껍질)에 둘러싸여 있으며, 주위조직(심낭, 흉막 또는 폐)과 들러 붙어 있거나 주변 기관이나 조직(대혈관)을 침범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비침윤성 흉선종은 캡슐에 의해 잘 둘러싸여 있으며, 쉽게 움직여지며,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침윤성 흉선종은 주변 기관을 침범하기 때문에 수술을 시행할 때에는 주변 기관을 포함하여 한꺼번에 절제하여야 합니다.

흉선종

[ 흉선종 ]

흉선종의 종류

분류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여러 가지 분류법이 제안되어 왔습니다. 흉선종의 병기분류는 마사오카 병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조직학적 분류는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분류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흉선종의 조기 검진

현재로서는 흉선종의 조기검진을 위하여 추천되는 검사는 없습니다.

일반적 증상

흉선종 환자들 중 거의 절반 정도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주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하는 단순 흉부촬영이나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있는 환자는 중증 근 무력증의 증상(복시, 눈꺼풀처짐, 연하곤란, 피로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근 무력증 이외의 다른 증상으로는, 종양이 커져 주위 기관을 압박함으로써 발생하는 흉통, 체중감소, 호흡곤란, 애성(쉰 목소리), 상대정맥 증후군 등의 증상이나 부종양증후군에 의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종양증후군이란 종양세포가 생산하는 특정 호르몬 또는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고혈압, 고칼슘혈증, 비전이성 간기능 이상(발열, 피로,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유발), 적혈구 증가증, 단백성 장질환, 여성형 유방, 성욕감퇴, 다모증, 무월경증, 남성형 탈모, 유즙분비 등 아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부흉선증후군

흉선종은 다양한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동반질환들을 부흉선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동반 질환은 중증 근무력증입니다. 중증 근무력증은 자가 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증 근무력증 이외의 동반질환도 대부분 자가 면역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중증 근무력증 이외의 동반질환에는 혈구 감소증, 저(低)감마글로불린혈증, 다발성 근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이 있습니다. 또한 흉선종 환자에서는 다른 부위의 암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증 근무력증

중증 근무력증은 활동시에 근위약과 피로를 호소하다가 안정 후에는 회복되는 특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중증 근무력증은 흉선종에서 가장 많이 동반되는 자가면역성 질환입니다. 젊은 여자와 중년 이후의 남자에서 주로 발병하며, 남자와 여자의 비율은 약 1:2로 여자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근무력증은 신경-근 전달체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은 매우 천천히 발현되는 편입니다. 안구증상이 처음에 나타나며, 결국 전신무력감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근무력증에서의 흉선의 역할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T-세포나 흉선호르몬이 일종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증 근무력증이 있는 환자에서 흉선에 병적인 변화가 있기도 합니다. 림프 과형성증이 가장 많으며, 흉선종도 중증 근무력증 환자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2. 흉선낭종

드문 질환으로 단독이거나 여러 개의 낭포를 형성합니다. 낭포내에는 담황색의 액체가 있습니다. 대개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으나, 흉선종이나 호즈킨병도 낭종성 변화를 일으키므로 세포 및 조직 검사에서는 반드시 이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3. 흉선림프종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호치킨병에서는 흉선이 침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학적으로 소결절성 경화형(nodular sclerosing type)이 많고, 흉선 내에만 국한되어 림프종이 생길 때에는 다른 질환과 감별할 수 있는 특징적 소견이 없으니 흉선이 비대해지고 종격동이나 폐문부 림프절종대가 보이면 반드시 림프종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4. 생식세포종

-기형종(teratoma)및 기형암종(teratocarcinoma)
-상피종(seminoma)

5. 갑상선종

6. 부갑상선 선종(parathyroid adenoma)

7. 림프종

재발 및 전이

흉선절제수술 후에도 흉선종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은 원격전이보다는 흉곽 내 재발이 훨씬 많습니다. 흉곽 내 재발은 주로 흉막이나 폐 또는 심낭과 같은 종격동 기관이며, 원격 전이는 주로 간이나 뼈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흉선종이 재발했을 때에도 수술적으로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최종수정일 : 202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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