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관은 소변을 생성, 운반, 배설의 기능을 가진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됩니다. 이 중 신장은 소변을 생성하는 신실질과 생성된 소변의 배출관인 신배와 신우로 나뉘는데, 한 쪽의 신장에는 8~12개의 소신배가 있고, 이것들이 모여서 2~3개의 대신배를 형성하며 대신배는 다시 합쳐져 신우로 연결됩니다.
요관은 신우로부터 방광을 연결하는 관으로, 길이는 25~30cm이며 완만한 S자 곡선을 그리며 하행합니다. 따라서 좌우의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신배에서 신우로 흘러 들어가 요관을 통해 방광에 저장됩니다. 신우와 요관의 점막은 요상피(이행상피) 세포로 덮여있고, 그 바깥을 고유판(lamina propria)과 평활근이 덮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요로상피암은 다발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발병 부위가 여러 곳일 뿐 아니라, 발생 시점에 있어서도 동시에 발병하거나 시간 간격을 두고 발병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신우암이 신장의 양쪽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 신장의 구조 - 동맥, 정맥, 신우, 요관, 대신배, 소신배, 신실질 ]
[ 신장의 위치와 구조 영상 ]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