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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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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암

발생부위

십이지장의 해부학적 위치 및 구조

십이지장은 소장의 일부로 소장은 십이지장(샘창자), 공장(빈창자), 회장(돌창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가 4-6m에 달합니다. 이 중 십이지장은 위의 유문부와 공장 사이를 연결하고 C자형 또는 말굽형 모양이며 실제 약 25cm 정도의 길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12개 굵기에 해당하는 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는 깁니다. 십이지장은 비교적 등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치에 따라 십이지장 1부-4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담즙이 내려오는 담관과 이자에서 만든 소화액이 흘러오는 췌관이 십이지장 제 2부로 열리는데 이 부위를 팽대부(파터씨팽대부, 바터씨팽대부) 라고 합니다. 따라서 십이지장에서는 위장에서 잘게 부서진 음식물이 담즙 및 소화액과 섞이게 되고 이후 소장에서 흡수되기 쉽도록 변화합니다.

십이지장의 해부학적 위치 및 구조

[ 십이지장의 해부학적 위치 및 구조 ]

십이지장의 기능

위장에서는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면서 위액과 섞이는데 이런 산성의 위 내용물이 십이지장에서 담즙 및 췌장 소화액과 섞이게 됩니다. 담즙은 지방을 유화하여 지방 소화를 돕는 물질로 간에서 만들어져 쓸개에 저장되었다가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들어오게 되면 담관을 거쳐 팽대부로 하루 0.5-1L 정도 배출되는 소화액입니다. 췌장에서는 각종 영양소에 대한 알칼리성 소화액을 하루 1-2L 분비하며 췌관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십이지장에서는 음식물, 담즙, 소화액 등이 섞이면서 중화되어 향후 소장에서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변합니다. 그 외 세크레틴, 콜레시스토키닌 등 호르몬이 분비되어 담즙 분비 및 췌장 소화액 분비를 조절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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