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라고 해서 일상 생활에 큰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종양의 제거 시 근육이나 인대가 같이 절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로 인한 근력의 약화로 처음에는 거동이나 생활이 힘들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고 너무 안정만 취하면 이러한 근력 약화가 더 심화되므로 주치의의 지시에 맞춰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로 약화된 근력은 수술 후 3년 이후까지 꾸준히 회복되므로 힘이 없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과정에서의 불편함은 일시적인 것이며 병을 이겨내기 위한 과정임을 명심하고 무엇이든 자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병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신뢰 관계를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불편한 증상이 생길 때에는 치료 받은 병원의 간호사실, 응급실, 외래 등 병원마다의 창구를 통해 상의를 하고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서 개인적인 경험이나 귀동냥으로 들은 근거 없는 치료 방법 등에 돈,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고 치료에 지장을 주면 안 됩니다.
암의 치료를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사전 준비방법에서부터 신체와 마음을 다지고 관리하는 방법, 암질환 자체와 치료과정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한 생활 속 대처방법,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바른 접근방법까지 암환자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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