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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담도암

일상생활

암환자는 반드시 병을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당 의료진을 믿으며 의연하게 병과 맞서야 합니다. 조급해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평소 해온 일도 가능한 한 그대로 유지하되, 수술 직후 1~2개월 정도는 일을 쉴 수 있도록 조정하십시오. 퇴원 직후 적어도 2주일 정도는 집에서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잠을 충분히 자도록 노력하고, 과로를 피합니다. 충분한 휴식은 상처의 치유를 돕습니다.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3~6개월이 걸리는 만큼, 수술 후 3주째부터는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여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 사이로 산책을 포함한 가벼운 운동을 하십시오. 과격한 운동은 피합니다. 이 같이 생활하면 면역력이 증강되어 회복이 빨라집니다.

치료 중은 물론이고 그 전후에도 개인적인 약 복용을 조심하십시오. 복통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위장약을 처방 받은 경우에도 주치의에게 알리고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다른 병으로 먹어 온 약 역시 계속 복용 여부를 주치의에게 묻고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 약이나 당뇨 약은 그냥 들어도 괜찮으나, 아스피린을 포함하여 항응고제나 혈소판 작용 억제제가 들어 있는 약은 적어도 수술하기 며칠 전부터는 복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환자의 약물에 관한 모든 것을 담당 의사가 알아야 합니다. 관절염으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흔히 ‘뼈 주사’라고 하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맞은 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약이 오용 및 남용될 경우, 특히 스테로이드 제제를 맞았다면 부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적절한 처치 없이 수술을 하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된 사람은 수술 전 적어도 2주 동안은 결핵 치료를 한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도 항결핵약을 일정 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관리는 치료 후가 아니라 그 이전 암 진단을 받은 시점에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를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준비 사항부터 몸과 마음을 다지고 관리하는 방법, 치료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에 대처하는 법, 미디어 등을 통해 널리 거론되는 다양한 보완요법과 대체요법의 올바른 이해까지, 암환자로 살아가는 요령과 지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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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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