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조기 검진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권장되는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의 이상은 다른 장기의 암과 달리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지만 눈으로 직접 보아 알 수 있으므로 조기에 스스로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 자가 검진은 샤워나 목욕 후에 밝은 곳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거울과 손거울을 이용해 실시하도록 합니다. 자가 검진 시에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점이나 모반으로 시작하여 예전에 생긴 흉터 등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그 크기나 모양, 질감, 색깔 등에 새로운 변화가 없는지 혹은 낫지 않은 상처가 있는지 관찰합니다.
이렇게 자가 검진을 하게 되면 자신의 피부의 정상 상태를 잘 알 수 있고 또 기록해 나가면 다음 검진 시 도움이 됩니다.
자가 검진 중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바로 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피부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하여 오래 전부터 생긴 피부의 이상을 단순한 피부의 변화로 여겨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점이나 습진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사실은 암인 경우도 있습니다.
• 피부색이 검게 변하거나 비정상적인 혹이 만져지는 경우
• 수십 년 전의 화상 흉터나 외상의 흉터 부위에 갑자기 변화가 생겼을 경우
• 같은 장소에서 장기간에 걸쳐 감염이 반복되거나 부스럼 등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
• 색깔 변화: 갑자기 검어지며 황갈색, 검정, 빨간색, 흰색 및 청색의 얼룩덜룩한 가지각색의 색깔을 보임
• 직경 변화: 갑자기 크기가 증가
• 경계 변화: 경계가 불규칙하게 변함
• 표면의 특징 변화: 병소 표면에 버섯 모양의 덩어리가 생김
• 견고도의 변화: 단단함의 변화로 무르게 됨
• 증상의 변화: 소양증(가려움증)
• 형태 변화: 불규칙한 융기
• 둘러싸고 있는 피부의 변화: 주위 피부로 색소가 누출되어 어두운 색조로 변함
• 착색된 부수의 병소: 기존의 점 주위로 여러 개의 작은 점들이 생겨남
이런 경우에는 바늘로 찌르거나 손톱 깎기로 떼어내는 등의 행위로 자극을 주거나 자기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바로 피부과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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