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기저세포암

정의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종양으로 각질형성세포나 모낭, 에크린한선 등의 피부 부속기에서 발생합니다. 편평상피세포과 함께 가장 흔한 비흑색종 피부암이며, 국소적으로 침윤하고 전이가 드문 악성종양입니다.

종류

증상에 따른 분류

결절 궤양성 기저세포암

기저세포암의 가장 흔한 임상형태로 두경부와 같은 태양광선 노출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납모양(waxy)으로 반투명이고 표면에 모세혈관 확장이 있는 작은 결절로 시작합니다. 결절이 서서히 자라면서 대개 중앙부에 궤양이 생깁니다. 서서히 자라나는 궤양을 진주로 둥글게 만 듯한 테두리에 싸여 있는 모양을 취하는데 이것이 소위 설치류 궤양입니다. 대부분 설치류 궤양은 자라는데 한계가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상당한 크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피부에 깊이 침윤하여, 인접한 코, 귀, 눈꺼풀 등을 파괴하기도 하고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두개골을 뚫고 경막에 침범하기도 합니다.

색소성 기저세포암

함유한 멜라닌의 양에 따라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기저세포암을 말하며 한국인의 경우 백인보다 흔한 관찰되며 처음에는 점과 유사하고 나중에는 임상적으로 악성 흑색종과 비슷해 보입니다.

색소성, 결절성 기저세포암

[ 색소성, 결절성 기저세포암 ]

국소 피부경화증양 또는 경화성 기저세포암(반상경피증형)

표면이 매끄럽고 편평하거나 약간 낮거나 높으며 오래된 상아 색조를 띠고 단단한 판을 형성하는데 거의 얼굴에 발생합니다. 궤양은 드물고 발생 시 대개 표재성입니다. 모세혈관 확장이 병변 표면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병변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예측하기 힘든 준임상적 확장으로 기존 치료로 국내에서도 재발율이 26.3%로 높습니다.

표재성 기저세포암

한 개 내지 수 개 반(patch)이 홍반과 인설이 있고 약간만 침윤하면서 주로 원심성으로 주변부로 퍼집니다. 이 반의 주위로 가는 실 모양의 진주 같은 테두리가 일부 혹은 전부 싸는 모양을 취하기도 합니다. 병변의 일부에서 궤양이나 딱지가 간혹 관찰됩니다. 중심부에는 매끄러운 위축성 흉터를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기저세포암은 안면부에 자주 발생하는데 표재성 기저세포암은 주로 체간과 사지에 발생합니다. 화폐상 습진, 건선 , 보웬병과 감별을 요합니다.

표재성 기저세포암

[ 표재성 기저세포암 ]

섬유상피종

섬유상피종이란 Pinkus라는 피부과 조직학자가 현미경을 보다가 독특한 형태의 세포를 발견하고 이름 붙인 것입니다. 암의 전구 병변으로 보기도 하지만, 치료는 기저세포암과 동일하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기저세포암의 한 종류로 분류합니다.
몸통 하부, 특히 허리엉치 부위에 쉽게 발생합니다. 목이 없거나 또는 목이 있는 표면이 부드럽고 붉은 색을 약간 띠는 구진으로 나타납니다.

최종수정일 : 2013년 02월 01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