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적인 가성점액종의 진단은 수술을 시행해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여야 최종 진단이 가능합니다.
수술 전에는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에서 복수, 복막 종괴, 대망 침윤 등의 소견이 있으면 가성점액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소암, 복막암 및 악성 중피종 등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종양표지자(CEA) 검사는 대부분 증가되어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여 골반에 종괴가 있는지 확인하고, 복수 여부 및 그 외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시행합니다. 종양표지자(CEA) 검사는 가성점액종에서 많은 경우 증가하지만,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가성점액종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다른 질환에서도 종양표지자(CEA)가 많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CEA)가 치료 전에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감소되는 정도를 보면서 치료 효과를 판단을 하거나 재발을 판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은 종양의 분포 및 침윤 범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장 및 대장 등 소화기관과 다른 체내 장기를 구별하기 위해서 조영 물질을 먹거나 주사하기도 합니다.
자기공명영상(MRI)은 전산화단층촬영(CT)과 같이 체내 종양의 분포 및 침윤 범위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에 비해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검사하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 끝에 달린 카메라를 위, 대장에 삽입하여 위, 대장 점막을 관측하고, 의심 병변은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면내시경]이라고 불리는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를 통해 보다 용이하게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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