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생존률 추이, 1993-2010 ]
최근 신약개발 및 치료법의 향상으로 비호지킨림프종을 비롯한 혈액암의 치료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이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요인은 항 B세포 항체인 리툭시맵(rituximab)의 도입과 적응증 확대로 인한 생존률의 향상입니다.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만성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에서는 리툭시맵을 추가한 R-CHOP 요법이 표준치료이며 버킷 림프종, 여포성 림프종, 외투세포 림프종, 변연부세포 림프종 등 대다수의 B세포 림프종에서 점차 그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7년~2021년 간의 호지킨림프종(C81)의 5년 상대생존율은 86.4%(남자가 86.3%, 여자가 86.6%)이였고, 비호지킨림프종(C82-C86, C96)의 5년 상대생존율은 65.4%(남자가 65.3%, 여자가 65.5%)이였습니다.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의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
호지킨림프종 |
1993-1995년 |
1996-2000년 |
2001-2005년 |
2006-2010년 |
2011-2015년 |
2017-2021년 |
---|---|---|---|---|---|---|
남녀 전체 |
70.2% |
71.9% |
76.8% |
81.1% |
82.3% |
86.4% |
남 |
69.4% |
69.3% |
74.8% |
80.8% |
81.8% |
86.3% |
여 |
71.5% |
77.3% |
80.7% |
81.6% |
83.3% |
86.6% |
비호지킨림프종 |
1993-1995년 |
1996-2000년 |
2001-2005년 |
2006-2010년 |
2011-2015년 |
2017-2021년 |
남녀 전체 |
48.3% |
51.1% |
56.0% |
59.4% |
62.9% |
65.4% |
남 |
46.8% |
49.6% |
55.0% |
59.2% |
62.9% |
65.3% |
여 |
50.7% |
53.3% |
57.5% |
59.7% |
62.8% |
65.5% |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 자료>
[ 10년 추적관찰결과 ]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들로 구성된 국제예후인자(International Prognostic Index, IPI)에 따른 치료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호지킨림프종 위험도 분류(상) ]
위험도 분류 (IPI 점수) | 4년 생존률 |
---|---|
저위험도 (0,1점) | 82% |
낮은-중간 위험도 (2점) | 81% |
높은-중간 위험도 (3점) | 49% |
고위험도 (4, 5점) | 59% |
또한, 최근 R-CHOP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정한 국제예후인자(revised IPI, R-IPI) 분류에 따른 치료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호지킨림프종 위험도 분류(하) ]
위험도 분류 (IPI 점수) | 4년 생존률 |
---|---|
매우-양호 (0점) | 94% |
양호 (1, 2점) | 79% |
불량 (3, 4, 5점) | 55% |
비호지킨 림프종은 수많은 종류의 질환이 있으며 각 질환에 따라 진단, 치료법, 치료 성적이 매우 다양합니다. 여기에서는 대표적인 질환인 거대미만성 B세포림프종의 치료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나 그 외 각 림프종의 세부분류별로 치료 성적은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과 비교하여 T세포 림프종이 질환의 악성도도 높고 재발률이 높아 장기 생존률이 낮습니다. 고위험군 비호지킨림프종(악성림프종)에서는 적극적 치료로 고용량 항암치료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표적치료제 및 새로이 개발된 항암제들이 도입되어 이들을 이용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질환의 예상 치료 성적과 구체적 치료 계획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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