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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남성 유방암

개요

유방 병소의 진단 방법에는 자가 검진 및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유방촬영, 유방초음파검사), 생검(조직 검사) 등이 있습니다.

자가 검진

자가 검진 방법(가족 중에 유방암, 난소암, 남성유방암 환자가 있는 고위험군인 경우에 적용)

1단계: 거울 보기 자세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 피부 상태를 관찰합니다.
(시진 시- 자연적인 유두 모양인지와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

2단계: 촉진 자세

3단계: 촉진 방법

① 쇄골 위아래와 겨드랑이에 몽우리가 만져지는지 확인합니다.
② 쇄골 아래에서부터 시작하여 세 손가락 끝마디 면으로 유방을 지그시 눌러가며 3회 정도 둥글리면서 검진합니다.
③ 유방 전체를 샅샅이 만져 봅니다.
④ 반대쪽 유방도 똑같이 시행합니다.

유방암 체크 리스트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 검진이 중요하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 유방에 덩어리, 단단한 멍울이 있거나 피부가 두꺼워짐
• 유방이 붓거나 붉어지거나 열이 남
•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 유두가 가렵거나 통증이 있거나 벗겨짐
• 유두나 유두 외의 유방 부위가 부분적으로 안으로 말려 들어감
•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옴
• 전에 없던 유방의 부분적 통증

임상 진찰

전문의에 의한 임상 진찰은 유방암의 발견과 병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져지는 것이 모두 종양은 아니지만 자가 검진에서 찾지 못한 유방암을 임상 진찰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상 조직, 섬유성 병변(섬유 낭종성 변화, 기질 섬유화 등), 지방(종) 등이 모두 종괴로 만져질 수 있습니다. 초음파 소견과 임상 소견이 일치된 경우 추가 조직검사 등은 시행하지 않습니다.

진단 검사의 종류

유방촬영

유방 촬영은 유방암 검사의 필수 기본 검사이며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에서 발견이 어려운 미세 석회화 등의 조기 암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mm 정도 크기의 종괴도 발견이 가능하며 90~95%의 정확성을 보이고, 촉지되지 않은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있어 가장 예민한 검사로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남성의 유방암에서도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를 이용한 조직 검사는 여성 유방암의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유방촬영은 유방을 모두 포함시켜 상당한 압박이 가해져야만 유방의 병변이 정상 구조와 구별되게 나옵니다. 이때 제대로 눌러지지 않으면 환자에게 전해지는 엑스선 양이 많아지고 유방촬영 사진이 뿌옇게 흐려져 병변을 찾을 수 없습니다.

유방초음파

남성의 경우 유방암을 진단(확진)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초음파를 통한 조직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은 초음파 소견에서 60-80% 구별이 가능하며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악성 소견 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유방암이 확진된 후 병기 결정을 위해 사용하며 치료 후 재발 또는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데 유용합니다. 또한 치료 후 추적 검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종양 세포의 대사 변화를 단층촬영 및 3차원의 이미지로 나타내는 진단 방법입니다. 전이가 의심되나 전이 위치를 알기 어려운 경우, 다른 검사로 암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 유용합니다.

영상 유도하 조직검사

유방에 종괴나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암을 확진하는 최종적인 방법으로서 과거에는 수술을 통하여 절제를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침, 총, 맘모톰 등을 이용해 간단한 방법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병리학적인 진단을 합니다.

이는 실시간으로 병소를 보면서 정확한 위치에서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악성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병소, 양성의 모양이라도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하는 병변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종류로는 세침흡인세포검사, 총 생검, 맘모톰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세침흡인세포검사

가는 주사 바늘 (20-25게이지)을 병변 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 현미경으로 암의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간편하고 정확하며 큰 합병증 없이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는 방법입니다. 주사 바늘로 하는 조직 검사의 경우 잘 만져지는 병소에 대해서는 별 무리 없이 여러 번 검체를 채취할 수 있으나 잘 만져지지 않는 병소의 경우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바늘을 병변 내에 위치시킨 후 흡인합니다. 이 검사로 약 90% 이상에서 암을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시술이 빠르고 통증이 적고 안전하며 혈종의 발생이 적고 세침의 경로를 따라 암 전이의 가능성이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혹의 경우 주사기로 액체를 흡입함으로써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고 숙련된 세포병리 전문가가 필요하며 유방암의 조직학적 등급을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침습성 유방암과 상피내 유방암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세침흡인 세포검사 초음파 사진과 세침흡인 세포검사 시술 사진

[ 세침흡인 세포검사 초음파 사진과 세침흡인 세포검사 시술 사진 ]

총 생검

총 생검은 피부에 부분 마취를 한 후 굵은 바늘(14-18게이지)을 장착한 생검용 장비를 사용하여 병변 부위에 바늘을 대고, 용수철 기능을 이용해 총을 쏘듯이 방아쇠를 눌러 바늘이 자동으로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게 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여러 번 조직을 채취하는 생검 방법으로 5회 정도 반복 시행합니다. 합병증으로 출혈, 통증, 염증, 흉벽 손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 자동총 중심생검 - 초음파, 자동총

[ 초음파 유도하 자동총 중심생검 ]

총생검 초음파 사진과 총생검 시술 사진

[ 총생검 초음파 사진과 총생검 시술 사진 ]

맘모톰 조직 검사

맘모톰 조직 검사는 조직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의 방법을 개선한 검사법입니다. 기존의 방법과 달리 병소에 바늘을 한번 위치시킨 후 반복적으로 여러 번 원하는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으며 수술 조직검사만큼 정확합니다.

영상 유도 하에 굵은 바늘(11 또는 8게이지)을 병소에 넣고 진공 흡입기를 작동하여 바늘 안으로 조직을 끌어들인 후 바늘 내부의 회전칼을 작동시켜 자동으로 병변을 잘라 유방 밖으로 배출해주는 최신 조직검사 방법입니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 검사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병변이 최대 직경 3cm이하의 양성 종양으로 병소를 제거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큰 흉터 없이 그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양성 종양의 치료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암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병변을 맘모톰으로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암 조직을 무리하게 제거하다 보면 병변 부위에 출혈이 많아지거나 딱딱해지며, 특히 유방보존수술을 할 때는 깨끗한 절단면을 찾을 수 없고 수술 범위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맘모톰 조직검사 순서 - 1.영상유도하에 바늘을 병변에 위치, 2.바늘 안으로 조직을 흡입, 3.바늘 내부의 회전칼이 작동하여 조직을 절제, 4.잘라낸 조직을 밖으로 배출

[ 맘모톰 조직검사 ]

맘모톰 조직 검사 맘모그램 사진과 맘모톰 조직 검사 초음파 사진

[ 맘모톰 조직 검사 맘모그램 사진과 맘모톰 조직 검사 초음파 사진 ]

맘모톰 조직검사 시술 사진

[ 맘모톰 조직검사 시술 사진 ]

최종수정일 : 2013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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