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지킨림프종은 입원치료보다 외래치료가 많습니다. 외래치료의 경우 다음을 주의하십시오.
1) 열이 나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담당 의사로부터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곧바로 복용하십시오.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감염증(폐렴, 패혈증 등)이 생겼다면 항생제 주사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담당 의사나 통원하는 병원으로 연락하거나 외래 혹은 응급실로 내원하십시오.
2) 투여한 항암제에 의해 폐렴이 생겨 기침, 미열,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빨리 외래 진찰을 받거나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스테로이드제의 투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3) 비호지킨림프종의 치료를 받으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합병증으로 수포(물집)와 통증을 동반하는 발진인 대상포진이 쉽게 나타납니다. 또한 대상포진이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심해지면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대상포진은 신속하게 치료하면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거나 피부과 의사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4) 금연하십시오. 담배를 피우면 폐의 감염증과 항암제에 의한 폐 장애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없습니다.
5) 항암치료 후 약 1-2주가 경과하면 백혈구 감소가 일어나 감염에 취약해지므로 이때 약 1주간은 음식을 익혀서 드십시오.
6) 관해에 접어들어 치료가 순조롭게 종료되어도 재발할 우려는 항상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요법과 항암제에 의한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환자의 일상생활 관리는 암 진단을 받은 시점부터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를 앞둔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 사항,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요령, 암 질환 자체와 그 치료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 및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널리 추구되는 다양한 보완요법과 대체요법의 올바른 이해 등 암환자로 살아가는 요령과 지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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