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종양은 위암과 달리 혈관을 타고 전이되므로 간이나 폐와 같은 장기에 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혹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중이거나 완료 후, 의사나 병원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첫 3년은 3개월마다, 3~5년은 6개월마다 외래 방문을 하여 불편한 증상이 없는지 의사와 이야기하고 진찰 및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의 종류 역시 의사나 병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혈액검사(일반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 단순 흉부 X선 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영상 검사, 식도와 위 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일반 혈액검사 결과는 우선 빈혈 유무와 정도를 말해 주므로 수술 후 영양 상태에 관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백혈구 수와 혈소판 수를 알 수 있어 항암화학요법시 항암제의 부작용에 따른 백혈구 감소 정도를 판단할 수 있고, 열이 날 때 염증의 여부와 정도를 아는데 도움을 줍니다.
약물 치료에 따른 간 독성 여부 및 정도 판단할 수 있고, 수술 후 알부민 수치 변화 등을 알 수 있어서 간접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질 종양이 있을 때 상승되는 종양 표지자는 아직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폐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위암은 주로 림프관을 통해 폐로 전이됩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폐 전산화단층촬영(CT)을 하고, 경피적(經皮的, 피부에 바늘을 찔러서 몸 속의 목표물에 접근하는 방식) 세침생검술로 확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검(生檢, biopsy)이란 ‘생체검사’를 줄인 말로, 병을 진단하거나 치료 경과를 알아보기 위해 신체 조직을 조금 잘라 내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일을 말합니다
수술한 부위의 국소 재발 여부, 간이나 복막에서의 재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복부CT는 재발 진단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과 마찬가지로 수술 부위의 국소 재발 여부, 간, 복막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에 비해 방사선 조사가 없으며 조영제 등도 사용하지 않아서 안전하고 시행하기 쉽지만, 시행하는 사람에 따라 검사 결과의 차이가 크고, 객관성이 떨어져 요즘은 잘 사용되지 않는 편입니다.
수술 후 남아 있는 위나 식도에 암이 재발했을 때 가장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재발한 암의 대부분은 재수술로 치료하기 어려우나, 위와 식도의 경우에는 수술이 가능하므로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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