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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지식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유방암

정의

유방암은 유방에서 자라난 암세포가 유방 바깥의 전신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입니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꽤 많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유방암이 유관과 소엽의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가리킵니다.
*상피세포: 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

종류

유방암은 암이 기원한 세포의 종류와 침윤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우선 암의 발생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등의 실질조직에서 생긴 암과 그 밖의 간질(間質)조직에서 생긴 암으로 나뉩니다.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은 암세포의 침윤(인접 세포나 조직에 파고드는 것) 정도에 따라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점막상피층을 벗어나지 않는 제자리암 또는 상피내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침윤성 유방암은 유관이나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한 암으로 이미 어느 정도 진행한 상태이지만, 비침윤성 유방암은 자신의 본디 구역 안에 한정된 아주 초기의 암입니다.
*기저막이란 상피세포, 근육세포, 내피세포 등의 바닥면과 결합조직 사이에 있는 아주 얇은 경계막

유방암의 종류 - 유관, 유관 상피내암, 침윤성 유관암, 소엽, 소엽 상피내암, 침윤성 소엽암

[ 유방암의 종류 ]

① 침윤성 유관암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했을 때, 이를 침윤성 유관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전체의 80~90%를 차지합니다.

② 침윤성 소엽암

소엽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5~10%쯤 됩니다. 침윤성 유관암과 예후는 비슷하지만, 다발성이나 양측성의 빈도는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발성이란 한쪽 유방에 암 덩어리가 2개 이상 있는 것을, 양측성이란 암이 좌우 유방 모두에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③ 비침윤성 유관암(유관 상피내암)

유관 세포에 생긴 암으로,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아 ‘0기 암’ 또는 ‘제자리암’이라고도 합니다. 유관 상피내암은 침윤성 유방암보다 훨씬 예후가 좋지만,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하면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④ 비침윤성 소엽암(소엽 상피내암)

소엽 세포에 생긴 암으로, 역시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아 ‘0기 암’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형적인 소엽 상피내암은 실제 암이라기보다는 양성의 고위험 병변 또는 향후 유방암 발생 위험을 알려주는 위험 표지자로 보는 경향이 큽니다. 유관 상피내암에 비해 젊은 연령층에 흔하고 다발성, 양측성의 빈도도 높습니다. 다만, 세포 모양이 더 비정형적이거나 병변 범위가 큰 특수한 형태의 경우는 침윤암이나 유관 상피내암과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⑤ 유방 파제트병

유두 및 유륜(젖꼭지 둘레에 있는 거무스름하고 동그란 부분)의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로, 전체 유방암의 1~2% 미만인 드문 암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외과의사이자 병리학자였던 윌리엄 파제트(William Paget)가 발견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⑥ 기타

점액성암, 수질성암, 유두상암, 관상암, 선양낭성암종, 분비성암종, 아포크린(apocrine)암종, 화생성암종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또 남성에서도 유방암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여성 유방암의 1% 미만으로 매우 드물며,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흔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 연구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최종수정일 :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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