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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지식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유방암

수술의 부작용

유방암 수술 후에 몇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고, 적절히 관리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림프절을 절제한 겨드랑이에 소위 진물이라고 표현하는 장액(serous fluid)이 고이는 장액종과 감각신경 손상으로 인한 수술한 쪽 팔의 안쪽에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수술 직후에 발생합니다.

장기적인 부작용으로는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이란 수술을 받은 쪽의 팔이 붓는 증상으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로 겨드랑이림프절이 손상되어 조직 내의 림프액이 적절히 흡수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유방암 수술 후의 림프부종은 평생 지속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환자는 적절히 관리하면서 별다른 지장 없이 생활합니다. 여러 치료법이 있으나 애초에 림프부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음은 림프부종 예방에 도움이 되는 관리법입니다.

  • ① 수술한 쪽의 팔이 붓는 것을 그냥 넘기지 말고 의사에게 알려 치료를 받으십시오.
  • ② 수술한 쪽의 팔은 피를 뽑거나 주사를 맞지 마십시오.
  • ③ 혈압도 수술 반대편 팔에서 측정하십시오.
  • ④ 수술한 쪽의 팔은 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를 가능한 한 피하십시오.
  • ⑤ 꽉 끼는 반지도 피하십시오.
  • ⑥ 목욕할 때는 물론, 설거지할 때도 냉수와 온수를 급격히 바꾸지 마십시오.
  • ⑦ 수술한 쪽의 팔은 가능한 한 화상을 포함하여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십시오.
  • ⑧ 의사와 상의하여 운동을 꼭 하십시오. 권장할 만한 운동은 산책,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입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 중 또는 그 직후에 발생하는 급성 부작용은 방사선을 직접 쐬는 부분에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주로 겨드랑이가 붓는 느낌, 치료받는 유방의 가벼운 통증이나 열감, 유방 피부와 유두의 색이 점차 햇볕에 탄 듯이 변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급성 부작용은 발생하더라도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며, 치료 후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집니다.

치료 후 수개월이 지나서 발생하는 만성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은 치료받은 유방 쪽의 팔이 붓는 림프부종입니다. 이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방사선치료만의 부작용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수술법과 수술 시 겨드랑이림프절의 절제 정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의 영향 등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발생 시기는 일정치 않습니다. 수술 직후에 나타나기도 하고, 모든 치료가 끝나고 몇 년 뒤에도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 후 지속하여 팔을 관리해야 합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중에는 방사선 폐렴도 있습니다. 폐는 방사선에 민감하므로 방사선을 많이 받으면 폐포(허파꽈리) 안에 침출물이 증가하여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증상은 미열과 가벼운 기침, 가래 등이 있습니다. 대개 한두 달쯤 증상이 지속된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심하면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 폐렴은 흔히 방사선치료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왼쪽 유방을 치료받았다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흡연하지 않았다면 그 확률은 1% 미만으로 알려져 있고, 드물지만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위에 육종(지방조직, 근육조직, 뼈 등에서 유래하는 악성종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요법의 부작용

호르몬요법은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부작용이 전반적으로 가볍지만, 장기간 복용하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호르몬요법 부작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거나 완화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가 부작용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① 타목시펜: 안면 홍조, 발한 등 갱년기와 비슷한 증상, 불규칙한 생리 또는 생리 중단, 질 분비물 증가 또는 질 건조감, 부종(체액 저류), 우울감 등 기분 변화,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목시펜은 드물지만,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타목시펜 복용 중에는 정기적인 부인과 진료와 자궁내막 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드물게 혈전(혈액이 굳어 혈관을 막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있거나 갑자기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 ② 아로마타제 억제제(아나스트로졸, 레트로졸, 엑세메스테인): 안면 홍조, 관절통 및 근육통(손가락, 손목, 무릎 등의 관절이 뻣뻣하거나 아프기도 함), 골다공증, 질 건조감, 성교통 등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골밀도검사를 받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칼슘, 비타민D 보충이나 골다공증 치료제를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 ③ 풀베스트란트: 근육주사로 투여하므로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면 홍조, 관절통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치료가 끝나면 회복됩니다.

세포독성항암제

  • ① 독소루비신(아드리아마이신): 구역, 구토가 흔하여 항구토제를 미리 처방합니다. 일정 용량 이상 장기간 투여 시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심장검사가 필요합니다. 소변이 붉은색으로 나올 수 있으나, 이는 약제 색깔 때문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② 파클리탁셀(탁솔)·도세탁셀(탁소텔): 구역, 구토는 비교적 심하지 않지만, 장기간 투여 시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시린 느낌이 대표적이며, 일부에서는 치료 종료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두 약제 모두 탈모가 생깁니다.
  • ③ 카페시타빈(젤로다)·젬시타빈(젬자): 탈모가 비교적 적게 발생합니다. 카페시타빈은 손발 피부가 빨개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수족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④ 에리불린(할라벤): 피로감,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HER2 표적치료제

  • ① 트라스투주맙(허셉틴)·퍼투주맙(퍼제타): 심장기능 저하(심부전)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치료 중 주기적으로 심장초음파검사 또는 심장스캔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독소루비신 등 심독성이 있는 항암제와는 병용하지 않습니다.
  • ② 캐싸일라(T-DM1): 혈액검사에서 간효소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며, 혈소판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모니터링합니다.
  • ③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구역, 구토, 피로감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지만 심각한 폐염증(간질성 폐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침 호흡곤란, 발열 등 호흡기증상이 새롭게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④ 라파티닙(타이커브): 설사가 자주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 발진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기타 표적치료제

  • ① CDK4/6 억제제(팔보시클립·리보시클립·아베마시클립): 백혈구 감소가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리보시클립은 드물게 심장 전기신호 이상(QT 연장)이 생길 수 있어 심전도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 ② 올라파립(린파자): 구역, 피로감,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③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 설사, 구역, 백혈구 감소 등이 주요 부작용입니다. 심한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면역항암제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항암화학요법에서 흔한 구역·구토·탈모 같은 부작용은 비교적 적습니다. 그러나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정상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 관련 이상반응(irAE, immune-related Adverse Event)'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 관련 이상반응은 신체의 어느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 관련 이상반응은 치료 도중뿐만 아니라, 치료 종료 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치료 중 새롭게 나타나는 증상은 일반 감기나 피로로 지나치기 쉽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새롭게 생기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면역 관련 이상반응은 조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증 증상에는 치료를 유지하면서 증상을 관리하지만, 중증 증상에는 면역항암제를 일시 중단하거나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여 면역 반응을 억제합니다.

  • ① 피부: 피부 발진, 가려움증이 가장 흔합니다.
  • ② 소화기: 설사, 복통, 혈변 등의 장염 증상
  • ③ 폐: 기침, 호흡곤란 등의 폐렴 증상
  • ④ 간: 황달, 피로감 등을 동반하는 간염
  • ⑤ 내분비계: 갑상선 기능 이상(기능 저하 또는 기능 항진), 부신 기능 저하, 당뇨 등
  • ⑥ 신장: 신장염으로 인한 소변 이상
  • ⑦ 그 밖에 뇌염, 관절염, 근육통 등 다양한 장기에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 연구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최종수정일 :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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