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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FAQ

간은 어느 정도까지 절제할 수 있나요? 간암 환자도 간의 재생이 잘 될까요?
카테고리 간암 작성자 이종우 작성일 2021.02.19

우리 몸의 장기 중 잘라내면 재생하는 유일한 것이 간입니다. 정상적인 간은 기능 유지 능력은 물론 재생력도 대단해서 70~80%까지 잘라내도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뿐 아니라 6개월 내에 거의 원래 크기로 재생됩니다. 그러나 재생된다고 해서 모양까지 이전과 같아지는 것은 아니고, 남은 부분이 증식해서 부피가 비슷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간이 정상이 아니면 재생력도 약합니다. 간암 환자의 약 70~80%가 간경변증이 있고, 그 외에도 대부분 만성 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절제 후 재생력도 약해집니다. 간경변증 초기라면 전체 간의 50~60%를 절제해도 환자가 견딜 수 있고 수술 전 크기의 80~90%까지 재생될 수 있지만, 간경변증이 심하면 간을 조금만 잘라내도 간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경변증이 너무 심하면 전신 마취도 못합니다. 간 수술 전에 잔존 간기능 검사를 하는데, 이는 간을 어느 정도까지 절제하면 환자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시행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간 수술 범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간경변증의 정도이며, 그 외에 연령, 종양의 크기 및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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