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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림프절 수술 전에 방사선동위원소나 색소를 주입하면 꽤 아프다는데요?
카테고리 유방암 작성자 이종우 작성일 2020.11.10

감시림프절 수술에서는 감시림프절을 정확히 찾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색소 역할을 하는 약물 또는 방사선동위원소를 유방암 주변이나 유륜 주위에 주사합니다. 주입된 약물은 주변의 림프관을 따라 감시림프절로 흘러들어가 머무르면서 일종의 염색을 해서 촬영 화면에 감시림프절이 뚜렷이 나타나게 해줍니다.
이 대 사용하는 방사성동위원소는 아주 미량이며 반감기가 짧아 하루면 거의 없어지고, 주사 부위도 수술을 하면 제거되는 곳이어서 방사성 물질에 의한 피폭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통증에 대해 말하자면, 유륜 주변에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신경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주사를 맞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피하에 약물이 잘 주사될수록 림프관으로 잘 흘러가는 만큼, 역설적으로 통증은 주입이 잘 되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을 줄이려면 약물 주입 전에 별도로 국소마취 주사를 놓을 수도 있으나 수술한 부위에는 되도록 주사를 적게 놓는 편이 좋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국소마취를 하지 않습니다. 실제 약물 주사 횟수는 대부분 1회이며, 곧 아픔이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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