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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카테고리 갑상선암 작성자 시스템관리자 작성일 2020.09.16

수술 및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한 환자에게 처음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할 때는 일반적으로 몸무게 1Kg당 1.6~1.8mcg(마이크로그램, 밀리그램의 1,000분의 1)을 기준으로 합니다. 복용량은 보통 성인 여성의 100mcg, 남성은 125mcg 정도이며, 병의 진행정도가 심하거나 재발 확률이 높은 경우에는 150~200mcg정도를 복용합니다. 복용 시작 후 2~3개월 지난 뒤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합니다. 약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먹는 것이 원칙이며, 아침 식사는 복용 후 최소 40분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자기 저에 복용한다면 저녁 식사 후 3~4시간 동안 다른 것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 투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용법과 용량입니다. 복용 중 경험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호르몬제 복용 시점을 놓쳤을 경우, 알게 된 즉시 복용하거나 다음 날 2배의 용량을 한꺼번에 먹습니다.
2) 갑상선호르몬제를 다른 약제(특히 칼슘제, 철분제, 위산억제제 따위)와 같이 먹으면 위장에서 흡수 방해를 받아 호르몬 농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복용 시간대를 달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산억제제는 아침 식전 대신 취침 전에 복용합니다.
3) 수술 때문에 금식을 해야 하는 등 단기간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할 수 없을 경우, 최대 3일까지는 약을 걸러도 문제가 되지 않으나 3일을 넘는다면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4) 호르몬제 복용 후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는 갑상선호르몬의 성분 자체보다는 착색제나 충전제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담당의와 상의 후 색소가 없는 호르몬 제제로 바꾸면 대개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