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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요오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 남아 있는 갑상선 조직과 눈에 보이지 않는 갑상선암 조직에 방사성요오드가 잘 흡수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혈액 내의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치료 전 준비 단계에서 그동안 복용하던 갑상선호르몬제를 이정 기간 중단하거나 합성 갑상선자극호르몬 주사를 투여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치를 높입니다. 두 방법의 치료 효과는 동일합니다. 복용하던 갑상선호르몬제를 중단하는 방법은 병원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치료일을 기준으로 약 4주 전부터 투약을 중단합니다. 중단 기간에는 손발저림, 근육통,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치료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다시 복용하면 서서히 회복됩니다. 호르몬제를 다시 복용하는 시기 또한 환자의 상태와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 후 바로 복용을 시작하기도 하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시작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의 처방을 따르면 됩니다.
합성 갑상선자극호르몬 주사를 사용하는 방법은 갑상선호르몬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치료 중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가격이 비싸고 의료보험 혜택이 안 되었지만 현재는 제한적으로나마 의료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둘째,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에 저(低)요오드 식이를 시행해야 합니다. 음식을 통해 흡수된 요오드는 방사성요오드의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오드 제한식(하루 섭취 요오드 100mcg 이하)은 치료 약 2주 전부터 치료 후 5~7일째까지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러한 제한 식이는 갑상선호르몬 투여를 중단하는 경우와 합성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주사하는 경우 모두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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