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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는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의 약자로,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일종의 단백질 분해 효소를 말합니다. 이것은 전립선암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종양표지자로서 암이 있으면 혈중의 혈청 PSA 수치가 상승합니다. 일반적으로 1ml 당 3ng(나노그램) 또는 4ng 이상을 ‘비정상’수치로 간주하는데 이 기준을 1ml 당 2.5ng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비뇨기과 의사들도 있습니다.
PSA는 전립선암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며, 같은 나이라도 인종에 따라 다릅니다. 동양인의 경우 전립선 크기가 작고 전립선암의 유병률이 낮으며, 정상 PSA 수치 또한 서양인보다 낮기 때문에 서양의 기준을 무조건 적용하면 전립선암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수치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다른 전립선 질환에서도 상승하며, 경요도적 전립선 수술이나 전립선 생체검사 등으로 전립선을 건드릴 때, 그리고 성교 시 사정을 한 후에도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혈청 PSA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청 PSA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높인 혈청 PSA 연령별 참고치, 혈청 PSA 밀도, 혈청 PSA 속도 등의 기준들을 참고합니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의 약물 중 하나인 5α(알파) 환원차단제는 PSA수치를 절반 가까이 떨어뜨리므로, 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측정된 PSA 수치의 두 배 가량이 원래 수치라고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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