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모세포종은 간에서 발생한 암이기 때문에 거의 간의 일부분 또는 대부분을 절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간이라는 장기는 우리 몸에서 가장 빠르게 재생하는 장기이며 수술로 간 조직의 75%를 절제해도 3~4개월만 지나면 다시 정상적인 간 크기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간 절제술 이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간 기능은 대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진단 시 매우 진행된 병기로 종양의 완전 절제를 시행하면 정상적인 간 조직이 거의 남지 않을 것으로 우려될 때에는 동종 간이식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간이식의 관리 지침에 따라 철저한 수술 후 관리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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