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상피세포암은 피부뿐만 아니라 점막에서도 발생하며, 발생부위나 발생요인에 따라 증상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부어올라 살덩어리가 부서진 것처럼 보이며, 비교적 붉고 크며 균일하지 않은 모양을 보입니다. 특히 만졌을 때 응어리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종양이 커지면 그 모양이 꽃양배추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그 외의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지만 편평상피세포암에서는 종양(암)의 표면이 약해져 일반 세균에 의한 감염이 잘 일어나고 고름이 나오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편평상피세포암의 임상양상(1) ]
[ 편평상피세포암의 임상양상(2) ]
기저세포암의 초기 증상으로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것은 약간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병변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점」이라고 착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결절궤양형인 경우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서 종괴를 형성하고, 더 진행되면 중심부가 함몰되어 궤양이 생기며, 그 주변부는 제방처럼 튀어나온 여러 개의 검은 구진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드물게는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붉은 색과 흰색의 흉터(반흔)처럼 생긴 상태를 보이는 반상경피증형과 경계가 선명한 홍반으로서 표면의 피부가 딱지처럼 떨어져 나가는 상태를 보이는 표재형 등과 같이 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가장 악성도가 높은 악성흑색종의 경우 가려움증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간단한 ABCDE관찰법이 도움이 됩니다.
Asymmetry (비대칭성)
Border irregularity (불규칙한 경계)
Color variegation (색조의 다양함)
Diameter (직경이 0.6 cm이상)
Evolution (색조나 크기에 있어서의 변화)
그러나 모든 악성흑색종이 ‘ABCDE’ 의 모양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었던 검은 점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거나 그 주위가 가렵고 작열감(화끈거림) 또는 통증이 느껴진다든지, 출혈이나 궤양, 딱지 형성 같은 표면 상태의 변화를 보인다든지, 또는 위성 병변(기존의 점과 인접하여 새로이 작은 점들이 생기는 경우)이 나타나면 일단 악성화를 의심하여야 합니다. 악성흑색종은 초기에는 다른 악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없습니다. 성인에서는 이미 존재하던 색소성 병변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일단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저세포암, 악성흑색종, 편평상피세포암 )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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