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치료가 끝난 뒤 의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외래를 방문하여 검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1년은 1~3개월마다, 2~3년은 3~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4~5년은 6개월~매년 외래 방문으로 의사 진찰, 골반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특이적인 증상, 의사 진찰 및 혈액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흉부촬영(흉부 X선촬영), 전산화단층촬영(CT), 그리고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추가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증상이 있거나 지속되면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재발에는 질이나 골반 내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국소 재발과 폐와 간으로 전이하는 원격전이 재발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이 국소 재발하는 비율과 원격전이 재발하는 비율은 거의 같습니다.
국소 재발은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며, 고립성 원격 전이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여러 장기에서 재발하거나 여러 장소로 전이되면 호르몬 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표준적 치료는 없으며, 다만 각각의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합니다. 또 병을 치유하기보다는 암의 진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완화적 의료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장폐색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는 외과 치료나 뼈 전이에 의해 일어나는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방사선 치료(대증요법)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발암에서 국소적인 질 재발이거나 분화가 좋은 암이었던 경우 그리고 초기 치료 후 3년이 지나서 재발한 경우는 예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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