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암 발생에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인데, 특히 안종양 중 눈꺼풀에 발생하는 바닥세포암(기저세포암), 피지샘암, 악성 흑색종은 주로 나이든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망막모세포종은 주로 3세 이전의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피부색에 있어서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바닥세포암(기저세포암)이나 편평세포암 등이 잘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흑인에서는 바닥세포암(기저세포암)의 발생이 낮으며, 하얀 피부를 가진 인종에서 악성흑색종의 발생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안종양 중 맥락막에 발생하는 혈관종은 스터지-웨버(Sturge-Weber)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을 장기간 햇빛에 만성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은 눈꺼풀의 바닥세포암(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과 안구의 맥락막 흑색종 등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나 장기이식 환자처럼 면역이 저하된 경우를 비롯하여 피부에 손상을 받은 적이 있는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편평세포암이 잘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암종과 달리 망막모세포종의 경우는 유전적 요인이 전체 망막모세포종 발생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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