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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팩트체크

검증제안

여러 암이 동시에 발견될 경우, 증상이 나타난 암과 증상이 느끼지 못한암의 우선순위

작성자, 작성일, 암종류, 내용 , 검증결과로 구성 된 테이블입니다
작성자 이동진 작성일 2024.11.13
구분
검증대상

수고 많습니다.

기침을 계속해서 감기/기관지 문제인지 확인할려고 동네 내과를 방문했고, 더 큰 병원으로 가라고 추천받아
상급병원에 가서 식도암, 췌장암, 담낭암, 폐암이 동시에 있다고 최종 진단 받았습니다.

이럴경우, 주상병을 식도암이라고 하고 부상병을 담낭암/췌장암이라고 진단서를 받았는데,
암의 우선 발병순위를 알수 있는지? 어떤 암이 발생되어 다발성 전이가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나요?

검증 부탁드립니다.

검증내용

암 진단서의 주상병명은 암이 발생한 순서에 따르나요? 

검증결과

암은 여러 장기에 동시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다만 각 장기마다 원발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의 장기에서 암이 발생하여 주위 장기로 전이가 된 것인지는 현미경적 검사(병리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특성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것이라면 원발암의 OO전이(예를 들면 식도암폐전이, 췌장전이)라고 진단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식도암, 췌장암, 담낭암, 폐암으로 각각 진단을 받았다면 각각의 장기에 원발암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병리검사를 확인해 보거나 의사에게 확인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주상병명은 그 시점에 진료를 보게 된 가장 핵심이 되는 질병을 기재하며, 부상병명은 주상병명 이외에 같이 진단되었거나 이전부터 가지고 있는 질환을 기재합니다. 예를 들어 식도암 치료를 위해 흉부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보았다면 주상병명은 식도암이고, 부상병명은 담낭암, 췌장암, 폐암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췌장암을 치료하기 위해 소화기내과나 췌담관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보았다면 주상병명은 췌장암이고, 부상병명은 식도암, 담낭암, 폐암으로 기재할 수 있습니다. 


진단서에 주상병과 부상병을 기재하는 것은 주치의의 판단입니다. 주된 진료의 목적에 따라 주상병은 바뀔 수 있습니다.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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